오늘의 행복
출근길이 (매우) 길어졌다. 출근길에 뭔가 생산적인 걸 해보자 하는 생각에 지난주 ‘시사IN’을 구독 신청했었다.
딱 출근 첫날에 볼 수 있게 잘 도착을 해서 오늘 아침 있어 보이게 지하철 안에서 시사를 읽었다.
그런데 시사를 읽다가 행복까지 읽어 버렸네.
오늘자 행복의 ㅎ은 크리스마스날 건배가 하고 싶었던 94세 피오렌조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할아버지에게 기꺼이 가 준 헌병대 당직병들도 너무 고맙다.
작년에 70세였던 우리 아빠 조유연도 크리스마스에 혼자였다. 술 좋아하는 유연씨는 누구와도 건배를 하진 못했지만 내가 보낸 과자 선물 세트를 잘 오픈했다고 사진을 보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