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과 할 일 사이에 빈 두 시간 동안 가장 행복한 일을 하고 싶었다. 두 가지 옵션이 있었다.
첫 번째, 이 추운 날에 딱 어울리는 속이 뜨끈뜨끈해 질 것 같은 칼국수를 한 그릇을 먹는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또 가깝다.
두 번째, 민정언니가 자주 가는 카페에 가서 언니 이름으로 2만 원 충천해주고 온다. 거리가 멀어서 점심을 포기해야겠지만, 허기진 배는 그 카페의 라테와 마들렌으로 해결되겠지.
나는 두 번째를 택했고, 그렇게 오늘의 행복을 주웠다.
마들렌이 따뜻했다면 행복이 10점 더 상승했을 텐데……
#1일1행복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