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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21. 6. 30 작
출근길 바다를 보며
지금은 당연한 일상이
실로 얼마나 행복한지
십수년 후에 생각날
지금 이 순간이
벌써부터 그리워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망막에 새겨 보지만
우리네 인생처럼
빠르게 사라지는
창밖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