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기로에 놓여 있나요?

자유를 위한 노력

by 닥터 온실

중학교 3학년 때, 나는 중대한 기로에 섰었다. 그때 나는 하루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게임을 하면서 보냈는데, 그러다 보니 점점 성적은 떨어지고 이러다가는 나의 생활 패턴에 부모님의 간섭을 받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남은 세월도 편하게 여가시간에 게임이나 하면서 누군가에게 싫은 소리 듣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을까?


답은 공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남은 삶 동안 게임하면서 편하게 살기 위해서 여가시간의 일정 부분 동안 게임을 포기하고 그 시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나는 고등학교 때도 게임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하루에 평균 1~2시간은 꾸준히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하지만 나머지 여유 시간은 모조리 공부에 투자해서 공부시간을 하루에 네댓 시간 확보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결심 후 15년이 지난 지금, 여가시간에 게임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처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을 포함하여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 누군가의 스케줄에 맞추는 것이 아닌 내가 시간적 주도권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시간이 아닌 돈에 대해 똑같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돈을 현재의 나를 위해 풍족하게 쓰면서 살 것인가, 아니면 절약과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고 살 것인가? 이전 선택에서 해 보았듯 나는 후자를 고르게 되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일까? 하지만 부자가 된 후에 언젠가는 다시 내려놓아야 함을 알기에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왕 인간으로 태어난 것, 경제적 자유가 있으면 더 많은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했다.


내가 중학교 때 노력의 끝에 의사, 그것도 정신과 의사가 있을 줄 모르기에 나도 절약과 투자의 끝에 얼마만큼의 부자가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길로 가든 이렇게 마음먹은 이상 경제적 자유를 이룰 것이고, 이는 향후 50대가 되어서야나 빛을 발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명확한 방향을 정하고, 그것에 대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방향을 정했으니 나아갈 차례다. 나의 본업에 충실하여 소득을 늘리고, 절약과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복리의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자뭇 설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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