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도쿄여행 2일차
간접 도쿄여행 2일차
* 본격적인 글에 앞서 왜 간접 도쿄여행이냐구요?
제가 여행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분의 생생한 도쿄여행 후기를 톡으로 받아 포스팅 중입니다. 제가 하자 제안했지만 무슨 짓을 하고 있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일차 후기는 여기로)
본격적인 글, 시작해보겠습니다아.
[이동동선]
옴니버스커피 → 나카메구로 → 츠타야(나카메구로점) → 츠타야(다이칸야마) → 오모테산도 카페투어(블루보틀, think of things) → 시부야 (행복의 팬케이크, publishing book seller)
* 스크롤주의
** '~카러다' 문체주의
#옴니버스커피
첫 행선지는 옴니버스 커피입니다. 유명한 지 아침 9시반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도 있고 타지에서 온 일본인도 있고 외국인도 있었다는군요. 꼬소한 라떼로는 손에 꼽는 김해 스트럿커피보다 꼬소한 맛에 반했답니다. (오늘 마신 네 잔의 커피 중 가장 맛있었다는 후기)
#나카메구로
다음은 (어느 책에서 그러길)도쿄에서 일본 여자분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 나카메구로입니다. 가보니 이유를 알겠다는군요. 역 주변은 이쁜 상가들이 줄지어 있고 주택가 주변엔 편의시설도 갖춰져있고 무엇보다 다이칸야마랑 가깝답니다.
집 앞이 벚꽃길로 이어진다고 상상하면 너무 이쁠거 같습니다. 다가오는 봄에 와서 벚꽃 풍경을 보러 꼭 와봐야겠습니다. (굳이 부산으로 치면 온천카페거리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비가 오는 나카메구로는 사진만 봐도 운치가 돋네요.
이런 우드 인테리어 너무 좋네요. 거리랑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풍경입니다. 비오는 도시를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바라보기.
상가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던한 느낌의 사쿠라하우스
골목이 정말 깔끔하네요.
전면이 넓어 가시성이 좋아보입니다. 우드도어와 넓은 창으로 시선집중!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조명
맛집 포스가 뿜뿜나네요.
다시 #츠타야
나카메구로역의 츠타야입니다. 여기도 츠타야와 스타벅스의 최강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둥에 책장을 만들고 그 옆으로 앉을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공간구성이 너무 돋보이고 세련된 느낌이라고 합니다.
또다른 츠타야를 또 발견합니다.
DVD, CD, 책 등을 판매하고 대여하는 츠타야입니다. 아까의 럭셔리 츠타야와는 다른 모습이군요. 중고는 엄청 저렴하다고 하네요. 위 사진처럼 셀프로 대여/반납이 쉽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나봐요. (택배 대여/반납도 무여라고 합니다.)
또 #츠타야 #다이칸야마
다이칸야마라서 그런지 츠타야 다이칸야마 지점도 부티가 철철 넘치는 느낌입니다.
제과섹션에는 제과도구도 옆에서 바로 팝니다.
얼마 전 발매한 핫한 Cheyenee앨범. 바로 들을 수 있게 헤드셋을 세팅해놓은 센스!
* Conner Youngblood
저도 여기 사진을 보고 알게 된 뮤지션인데 노래가 뭐랄까요, 자유로운 소울이 느껴집니다. 교외나 한적한 여행지에서 들으면 좋을 느낌이네요. 재생리스트에 추가! (Bon Iver의 노래를 듣는 느낌)
역시 츠타야는 의식의 흐름대로 제품 큐레이션을 잘해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모테산도
다음은 오코테산도 카페 투어입니다.
카페키즈네. 들어가는 입구까지 이렇게 나무느낌의 가벽을 세우고 나무 조경을 하니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묻어나고 괜찮네요. 키즈네는 고급진 느낌의 원목 인테리어 카페였지만 한국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 패스!
SHOZO COFFEE. 한적한 시골느낌이 나는 카페네요.
대망의 블루보틀.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한국사람들 덕분에 여기가 블루보틀이구나하고 싶게 인지를 했다는.. (대부분 들어가지 않고 간판 인증샷만 찍고 간다고 하네요ㅎㅎ)
앗. 선반대가 너무 귀요미아닌가요. 음 귀마개같기두 하고 잘모르게써여..
자세히 보면 직원들 보두가 블루계열 셔츠를 입었습니다!
블루보틀은 아시아에서는 일본에만 유일하게 진출했다고 합니다. (8개 지점으로 확장중) 직원들이 모두 블루계열 셔츠를 입었는데 같은 옷은 아닙니다. 같은 계열의 색으로만 통일성을 주고 개개인 직원의 개성은 살려주는 전략이네요.
#블루보틀 한국진출
블루보틀이란 브랜드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말도 있구) 기사에 따르면 위치가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위치합니다. 대기업부터 개인사업자까지 다양한 이들이 블루보틀에 문을 두드렸는데 결국 직접 진출한다고 하네요. 갑질한다는 기사도!
본격적으로 오모테산도 거리를 누벼봅니다.
오코테산도에서 가장 좋았던 공간, think of things 입니다. 양화님 말로는 심상찮게 이쁘고 세련되고 사용하게 싶게 만드는 디자인 상품들로 가득했답니다. 소유욕이 뿜뿜 올라오는. 들어보니 가게 이름부터 범상치 않긴 합니다.
시부야로 이제 이동합니다.
눈에 들어오는 상가들입니다.
Publishing Book Seller를 찾다가 마주친 시부야 고급주택. (시부야에 이런 주택이라니. 얼마나 할까요?..)
Publishing Book Seller 도착! 북셀러라 하지만 책외에도 옷,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think of things에서 봤던 제품들도 보이네요! 양화님이 어떻게 소장욕구 뽐뿌를 참고 돌아오셨는지 의문입니다. 이쁜 아이템이 가득가득 합니다. 가서는 안될 곳 같아요.
시부야의 밤
역시 하루의 마무리는 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