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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플리 May 10. 2019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는

2019, 너와 나의 안녕에 대해





너라고 누구든 부를 수 있지만

말하면 아무나 떠오르지는 않지


잔잔한 이별 노래가 쏟아지는 짧은 계절

우리는 언제 만나 사랑하고 어느새

둘이 됐을까


자장가 같은 봄비가 아니라

우수수 떨어지는 꽃처럼-


웃었으면 좋겠어

다시 더워지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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