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9, 돌아오지 않을 것
지금 나의 마음 세상 가장 아름답다
저 구름 숨고래를 닮지 않았니
괜한 말을 건네는
지금 내가 가진 마음이 가장 아름답다
사그라질까 성급히 들이켜고 싶은
갓 난 열의와 단 맛 그리고 흩어져버릴
막 뜨거워진 설탕의 녹진함을 닮았으나
또 무모히 허공에 기대는 어리석음
검은 열매를 깨물고
지금 그러나 나는 알지 못하니
포말이 될 파도의 부서짐따위
아름다움만 삼켜도 사라지진 말아라
안고 싶은 허공의 이여.
노잼을 탈피하기 위해 자유로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