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너의 언어(24) - 어휘(1)

2016.07.23(40개월)

by 유화


"간지러워. 등 긁어주세요. 높이."


허리 부근부터

어깨 방향까지를 가리킬

얼마 전까지 '크게'라고 하던 아이다.


'크게'라는 단어로

많이, 높이, 더, 세게라는 의미까지 담아

표현하던 아이는


이제 조금씩

단어 쓰임의 구분을 알아가고 있다.


한창 개념을 세우는 동안에는

우선 두고 지켜보다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짚어주니

어휘를 확장한다.


자극은 적절한 시기에

때 맞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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