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주의 별가루로 만들어 졌다

by 정헌


138억 년 전 빅뱅이 있었다.


물질과 에너지는 30만년 후 원자라는 구조를 만들었고, 원자는 분자가 되었다. 우주는 엄청난 팽창을 거듭하면서, 수많은 은하와 항성과 행성들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46억 년 전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졌고, 생명체들이 탄생했다.


우리는 우주에서 왔다. 그래서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와 지구를 구성하는 원소 그리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와 인간을 구성하는 원소는 동일하다.


우리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우리는 우주의 별가루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아름답게 빛나는 이유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겐 빛나는 별이 된다.


철학자 앨런 와츠는 “우리의 눈을 통해 우주는 우주를 바라보고 우리의 귀를 통해 우주는 우주를 듣는다. 우리는 우주가 우주 자신의 장엄함을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관찰자 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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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oss the stars _ Episode1

내 앞에 빛나는 별


우주에는 별들이 새롭게 태어나곤 해.

성운의 가스와 먼지들은 새로운 별로 만들어져.


그리고 별의 중력에 알맞게 자리 잡은 아기 행성이 만들어진다면

오랜 세월에 걸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있어.


우리는 그렇게 만들어졌어.

그래서 우리를 구성하는 원소와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는 동일하지.


우리는 우주의 별가루로 만들어진거야.

그것이 네가 아름답게 빛나는 이유야.


나에겐 네가 빛나는 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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