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언 그 위대한 질문 100일

질문의 시작

by 시원시원

자기 계발서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확언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만큼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확언하는 것은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이다. 아니 최고의 방법인 줄 알았다. 내가 확언을 시작한 건 2년 전부터이다. 그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하고 지금까지 약 200권 넘는 책을 읽었다. 그중 자기 계발서는 70여 권이다.


확언은 명상으로 시작하고 집안 곳곳 붙여놓은 메모로 확언했다. 특히 확언 메모는 화장실 거울 앞에도 베란다 거울 앞에도 책상 앞에도 심지어 현관문에도 있었다. 오며 가며 확언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확언을 하는 대로 이루어졌다. 출판사에서 서평 의뢰가 들어오고 북카페를 만들고 브런치 작가도 됐으니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확언의 효과는 떨어졌다. 처음의 열정은 지금의 억지로 마지못해로 변해가고 있다. 그 덕분에 미디어의 빠져 쓰는 것보다 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자기 계발서에서 주장하던 확언은 사람마다 틀리다.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안 되는 사람도 있다. 노력이 부족해서 일겠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에 대해 궁금했다. 나는 후자에 속했다. 노력을 하니 이루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 고속도로에 길에 끊어진 느낌이었다. 혹자는 2년의 시간이 짧은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그 노력은 내가 살아온 40년의 삶보다 더 컸다. 그만큼 2년의 노력은 내 인생에서 열심히 살았다.


확언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지만 1년 동안의 성과는 없었다. 지금 내게 확언은 답이 아닌 물음표이다.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나는 경제적 자유를 누렸다?"

"나는 최고의 선한 사람이다?"

"나는 부자다?"


확언으로 예전의 모습이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변한 것도 사실이다.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진 않다. 나는 확언의 끈을 놓지 않으려 새벽 기상과 독서, 글쓰기와 운동을 하고 있다. 과거의 마음이 확산하기 전에 찾아야 했다. 확언에 나의 생각의 오류를....


나의 확언의 오류중 하나는 '언제나'이란 단어이다. 확언에 대해 '언제나'을 생각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여기서 '언제나'이란 매일 하는 것에 중점이 아니다. 왜냐면 나는 매일 확언을 했으니깐, 그러니 잘못된 부분은 그것의 '언제나'이 아니었다. 질문의 확언에 대한 '언제나'이었다.

앞의 나의 확언을 예로 들면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라는 것에서 '언제나'에 대한 질문을 더하면

"언제나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내가 베스트 작가가 되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명확히 떠오른다.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내 확언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확언의 유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확언의 두 번째 오류는 질문이다.

"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에서 '왜?'라는 질문을 하면

"나는 왜 베스트셀러 작가인가?"로 바뀐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 확언이 사실이 되고 그것을 하기 위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방법까지 생각하게 된다. 질문을 하면 생각은 저절로 일어나는 법이니까..

정체되어있던 나를 깨우기 위해 '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나에게 제시했다.

"100일 동안 확언의 질문으로 변화된 나를 관찰하고 글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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