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밴드

by 김주원

첫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몰래 직장인 밴드에 가입했다. 대학생 때 밴드 동아리에서 베이스를 쳤었기에 다른 악기, 예컨대 드럼 같은걸 좀 배워보고 싶어서 가입한 건데 결국 베이스를 잡게 되었다.(베이스는 어딜 가나 환영받는다. 그리고 어딜 가나 공석이다.) 악기 파트 쪽에서 삼촌뻘 되는 형님들이 원하는 곡들을 따라 치며 그나마 이렇게 합주라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했다. 그리고 합주가 끝나면 뒤풀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일주일에 5번 회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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