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기꾼과 감시기관이야.
1. 우선 금리 인상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그것이 우리나라의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돼요. 우리나라는 이미 미국보다 금리가 낮고, 화폐가치도 낮아서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낮추면 국내 물가는 더 비싸지고, 가스, 기름 등 생활비용이 더 많이 지출될 거예요.
하지만, 부동산 대출 금리를 낮추는 것이 주요 과제인 정부에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지는 불확실합니다.
한국은 미국보다 금리가 낮고, 화폐가치가 낮아서
한국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낮추면 달러값이 더 비싸진다.
오늘 오후 9시 부근에 5월의 금리발표가 있어요.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 될 것으로 보여요.
2. 미국보다 낮은 금리에 화폐가치가 떨어진 상태라면, 같은 양의 물건을 사 와도 더 비싸게 비용이 지출됩니다. 반면에 같은 양의 물건을 팔 수 있다면 수출부문에서 득을 볼 수 있는데,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의 관계악화로 수출이 줄어든 상황에서는 비싸게 사 오고, 팔리는 물건은 줄어서 무역적자는 나아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달러값이 비싼데, 수출은 줄어서 무역적자 개선이 어렵다.
3. SG증권사의 CFD계좌에 빚으로 주식을 산 사람들의 종목이 강제로 팔렸어요. 강제로 많은 양이 팔리다 보니, 주가는 폭락을 했죠. (참고 : https://brunch.co.kr/@nftmby/237 )
하지만, 증권사는 강제로 판 주식으로도 CFD계좌의 빚을 회수하지 못했어요.
증권사가 받아와야 하는 빚이 수천억이 될 것 같지만, 돈 많고 영리한 사람들은 빚이 많아지면 '전세사기꾼'처럼 빚을 갚지 않고 남은 자산은 가족명의로 돌리고 개인파산을 할 거예요.
증권사가 받지 못한 수천억의 빚은
미수채권(돌려받지 못하는 손실)이 될 예정입니다.
공매도는 종목을 '먼저 팔고, 나중에 그 종목을 사서 갚는 방식'으로 일종의 빚으로 하는 거래예요. 그래서, 가격 하락 시 얻는 수익을 목표로 팔자는 주문을 쏟아내면서 폭락을 조장할 수도 있다는 논리지만,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사실 몇몇의 사람이 가격을 조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해요.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공매도 방식'은 이미 '선물거래 시장'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거래 방식이 시장을 교란시킨다고 보기 어려워요.
가격을 조장하는 것은 사기꾼들이지, 거래 방식이 아니에요.
하지만 주가조작 사기꾼을 잡기보다 시스템의 문제로 이야기하고 끝날지도 몰라요.
무차입 공매도를 일반투자자는 할 수도 없어요.
무차입 공매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공매도'와 달라요
주가의 인위적인 조장은 사기꾼들만 가능해요. 시스템의 문제라면, 그것의 처벌이나 단속이 약한 시스템의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