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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그 때, 목욕탕

<문어 목욕탕>

하루의 피곤함을 풀기에 안성맞춤 서비스

"목욕탕"


하루를 시작할 때 따뜻한 물에

하루를 마칠 때 따뜻한 물에

물과 내가 만났을 때 걱정이 사라지고 치유가 된다.


싼 가격에, 그 누구라도 갈 수 있는 문어 목욕탕이 동네에 있다면 좋겠다.

혼자 사는 아이도

혼자 사는 노인도

혼자 사는 그 어느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목욕탕


어린 시절 동네에 있던 목욕탕은

그 시절, 그때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주말이면 사람들로 꽉 찼다.


지금은 시설이 좋아 집에서도 가능하지만,

그 시절에 목욕탕은 동네의 꼭 필요한 장소였다.


그 시절 그 때의 목욕탕으로 시간 여행을 다녀 오고 싶다.

피곤이 사르르르~~~

지금은 왜 이리 피곤하게 사는 걸까.


어떤 방법으로 지쳐 있는 나를 돌보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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