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결정 후 불멍

보통날

by 모소

오랜만에 캠핑을 한다.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개가 있어도

옆 텐트에도, 그 옆 텐트에도 개가 있어도

캠핑은 참 좋다.


가을이 바삭바삭한 날의 캠핑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천금 같은 기회를 내 발로 뻥 차 버렸지만 기분은 좋다.

홀가분하다고나 할까.

시원 섭섭하고, 아쉽다.


화로에서 붉게 익고 있는 고구마가 날 위로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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