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의 정원(데이비드 스몰 그림, 사라 스튜어트 글)
당신은 시련과 역경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마주하시나요?
주인공 소녀 리디아는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바람에
외삼촌댁에서 잠시 지내게 됩니다.
아빠는 실직을 했고 엄마도 일거리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리디아는 혼자 기차를 타고 외삼촌댁으로 가게 되고
아빠가 알려준 외삼촌의 모습을 기억해서 외삼촌을 만나게 됩니다.
빵가게를 운영하시는 외삼촌은 잘 웃지 않는 무뚝뚝한 스타일입니다.
리디아를 처음 만날 때에도, 리디아가 긴 시를 지어 드려도 외삼촌은 잘 웃지 않습니다.
리디아는 어느 날 비밀의 공간을 발견합니다.
인적이 드문 옥상이죠. 리디아는 이곳에 정원을 꾸미며
삼촌을 깜짝 놀라게 할 계획까지 세웁니다.
깨진 컵이나 찌그러진 케이크 팬에 꽃을 심고,
이웃 사람들로부터도 도움을 받아
몇 달 만에 정원이 완성됩니다.
드디어 외삼촌에게 보여주는 날입니다.
외삼촌은 웃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보지 못한 굉장한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외삼촌은 주머니에서 편지를 꺼냈습니다.
아빠가 취직을 하셨다는 소식이 담긴 편지였습니다.
아빠의 취직과 함께 드디어 집에 갈 수 있는 리디아는
기차역에서 외삼촌과 뜨거운 포옹을 하고 헤어집니다.
첫째, 단호한 현실 수용입니다.
합리화, 부정, 막연한 희망적 사고 등의 대처 전략보다는
단호하게 현실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둘째, 인생은 의미로 가득 차 있다는 믿음입니다.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상황에 독창적으로 순간 대처하는 비범한 능력입니다.
혁신가, 상상력, 임기응변 등의 공통점은 주어진 상황에서
놀라운 주의력을 발휘해 순간적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내 회복탄력성에 시동을 거는 나만의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