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포르노, 들어본 적 있으세요?

개도국 개발협력 현장이야기 #25

by 라이프파인

빈곤포르노. 예전엔 그냥 “불쌍한 아이 사진 보면 기부가 더 잘 모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좀 다르게 보게 됐어요.

빈곤포르노가 뭐냐면요

TV나 SNS에서 가끔 보는, 너무 힘들어 보이는 아이들 사진이나 영상 있잖아요. 그런 걸로 동정심을 자극해서 기부를 모으는 걸 빈곤포르노라고 해요. 처음엔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계속 보다 보면 좀 불편해지더라고요.

왜 문제가 될까?
- 사람을 그냥 불쌍한 대상으로만 보게 만들어요.
그 아이들이나 가족들도 사실은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너무 한쪽 모습만 보여주는 거죠.

- 기부가 일회성에 그치기 쉬워요.
“불쌍해서 한 번 도와줄게” 하는 마음은 오래 못 가는 것 같아요.

- 편견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저 나라는 다 저렇게 힘들구나” 하고 단정짓게 되기도 하고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요즘은 좀 더 긍정적인 메시지, 예를 들면 “이런 도움 덕분에 이렇게 변했어요!” 같은 스토리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기부하는 사람도 “내가 뭔가 바꿀 수 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고요.

빈곤포르노,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오래 가기는 힘든 것 같아요.
요즘은 긍정적인 이야기, 투명한 공개, 그리고 함께하는 느낌이 더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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