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CEO

당신을 위한 직장생활 가이드

by 포트럭

요즘은 워라밸을 중시하거나, 본인의 커리어에 맞춰 회사를 옮기는 것을 선호하는 직원들이 많긴 한데요. 예전에는 신입사원들에게 최종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임원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군대에서 장성급에 오르는 것 만큼 어려워서, 임원이 되면 별을 단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임원은 기업의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로, 중간관리자가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하는 역할이라면 임원은 전략을 세우고 조직을 운영하며 사업실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업무량도 과중하고 스트레스도 상당하지요. COO(Chief Operating Officer, 제조/사업부문 총괄), CFOChief Financial Officer, 재무총괄), 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인사총괄), CSO(Chief Strategy Officer, 전략총괄) 등 역할에 따라 다양한 임원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대표하여 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사람이 바로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책임자) 입니다.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전반적인 운영과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CEO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과가 달라지고 때로는 명운이 바뀌기도 합니다.

내부 육성 시스템을 통해 CEO를 키우는 경우도 있고, 외부에서 유능한 리더를 CEO로 영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사회 승인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의결하여 선임합니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CEO의 유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회사가 어려울 때는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필요하지만, 안정기에는 직원들을 포용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스타일의 CEO가 적합합니다. 회사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회사에서 성과를 낸 경영인을 영입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 오지는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HP(휴렛 팩커드) 사례가 있습니다. 회사의 실적이 악화되자 AT&T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칼리 피오리나를 첫 외부출신 CEO로 영입했으나, HP의 기업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리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사업실적도 더 악화되어 결국 해임되었습니다. 애플의 경우 스티브 잡스 사후 팀쿡이 CEO로 취임하자 애플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팀쿡은 애플의 시가총액을 잡스 사망 직후 3,500억달러에서 3.3조달러(2025년 3월 기준)로 거의 10배 수준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지금부터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두 리더를 비교해 보면서 CEO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전 LG생활건강의 CEO인 차석용씨와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씨입니다.


먼저 차석용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차석용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경기고, 미국주립대(회계학 전공), 코넬대(MBA), 인디애나 로스쿨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재입니다. 미국 P&G에 입사한지 14년 만에 P&G 한국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뛰어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법정관리 상태였던 해태제과의 사장으로 영임되어 3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끌러 냅니다. 이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그를 스카우틀하여 LG생활건강 사장의 자리에 오릅니다. 2005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8년간 CEO의 자리를 지켰는데요.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이토록 오랜기간 CEO로 지낸 사례는 매우 이례적으로, 국내 최장수 CEO였습니다.

2005년 취임 당시 LG생활건강의 매출은 1조원, 영업이익 600억원, 주가는 2만7천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퇴임 당시인 2022년에 매출 7조원, 영업이익 1조 393억원, 주가는 무려 12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차석용 매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경 비즈니스, 아시아머니, 포춘코리아 등에서 올해의 CEO로 선정되었습니다. LG생활건강을 성장시킨 배경에는 M&A(인수합병) 전략이 있었습니다. 차석용은 무려 28건의 M&A를 성사시켰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카콜라 음료를 인수한 것입니다. 당시 코카콜라는 노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즘은 워라밸을 중시하거나, 본인의 커리어에 맞춰 회사를 옮기는 것을 선호하는 직원들이 많긴 한데요. 예전에는 신입사원들에게 최종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임원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군대에서 장성급에 오르는 것 만큼 어려워서, 임원이 되면 별을 단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임원은 기업의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로, 중간관리자가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하는 역할이라면 임원은 전략을 세우고 조직을 운영하며 사업실적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업무량도 과중하고 스트레스도 상당하지요. COO(Chief Operating Officer, 제조/사업부문 총괄), CFOChief Financial Officer, 재무총괄), CHRO(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인사총괄), CSO(Chief Strategy Officer, 전략총괄) 등 역할에 따라 다양한 임원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대표하여 회사 경영을 총괄하는 사람이 바로 CEO(Chief Executive Officer, 최고경영책임자) 입니다.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전반적인 운영과 경영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CEO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과가 달라지고 때로는 명운이 바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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