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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기록하기를 시작하면서 '3년 일기'를 시작했다.
한 페이지에 3년의 '그날'을 기록해야 하기에 그리 많은 분량을 쓰지는 못한다.
그날 있었던 일들을 에피소드 위주로 적어 나가는 것이라 그리 부담이 되는 기록은 아니었다.
매일 맨 위칸에 그날 그날의 일들을 적으면서 이 아래 칸도 다 채우는 날이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록을 했는데 드디어 1년 치를 모두 기록하고 2년 차에 들어서서 두 번째 칸을 채우기 시작했다.
지난해 같은 날에 있었던 일들을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같은 날이지만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알아가는 것도 재미가 있는 것 같다.
하루도 빼놓지 않았다는 대견함에 스스로 셀프 칭찬해 준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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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영어 필사하면서 본 문장이 딱 와닿는다.
The past doesn't equal the present.
You are stronger and wiser.
그래, 오늘의 나는 과거의 나 보다 조금은 더 강하고 현명해졌어!!!!
#3년일기 #기록하기 #꾸준히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