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기운과 함께 하자

by 박은정 변호사


어제 잠 못 이루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원래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 내가 세상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이 바른지, 내 생활과 맞아떨어지는지 등등 나에 대한 연구와 기준을 세우기에도 하루하루가 바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최근 잠깐 이걸 놓치고 살았던 듯.


나는 어렸을 때부터 법조인이 되고 싶었고, (물론 모든 밥벌이가 그러하듯이 가끔은 일하기 싫고, 상처받아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지만) 지금의 일이 여전히 재밌다. 타인의 삶에 깊이 관여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그 부담감이 벅차서 '재밌다'는 표현이 너무 가벼워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사회를 공부하고, 사람을 탐구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고민하는 과정이 좋다.


올해는 조금 더 긍정의 기운을 가까이하자. 나 자신을 보듬어주고, 내가 좋아하는 것대로 실천하자.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마음 쓰고, 더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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