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가시

by 밤결

꽃은 나무에게 부드러운 가시이다
뚫고 터져 나와 뜯어져 바래지는 가시이다


매년 봄마다
잊을만하면 다시 떠오르는

아프지만 아름다운 기억이다

꽃은 나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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