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방 안 가득
버리지 못한 것들이 쌓여간다
내 몸 뉘일 곳이 점점 줄어들어도
쓰레기라 취급하며
버리지 못한 것들이
내 방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언제 들여놨는지도 모를 것들을
기억도 나지 않는 추억이라는 핑계로
나를 뒤덮어 버린다
그안의 나는
하루 더 탈출을 미룬다
퀼트와 글쓰는 걸 좋아합니다. 디자이너의 삶을 살지만 어릴 적 꿈이었던 작가가 되고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