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

by 사막

6. 커피 둘, 프림 둘, 설탕 둘 커피 마시던 어른들이 가고 나면

내 차례지.

한 방울

한 방울

한 방울

모아 모아서

새끼손가락 들고 어른 흉내 내며 커피 홀짝.

아쉬워 커피 스푼만 쪽쪽 빤다.


딩동~

이제 엄마의 믹스커피는 둘째 담당

박스로 도착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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