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의 3요소

혼자있을 수 있는 힘

어느 책에서 말하길, 자존감에는 3대 요소가 있다고 했다.

1. 자기효능감.

2. 자기조절감

3. 자기안전감.

자기안전감.

듣기만 해도 부러운 자기안전감.

이것이 높은 사람들은 가진 것이 별로 없어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며, 이들은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능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반면, 트라우마가 해결되지 않았거나, 애정결핍이 지속되는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끼기 어렵고,자존감이 낮다고 했다.

자기안전감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을 필사로 받아 적어 두었다.

이 부분을 꾹꾹 눌러 쓰면서, 그리고 집에 와 다시 펼쳐 보면서 눈물이 뚝뚝 흘렀다.

나는 혼자 있는 것이 힘들었다.

혼자서는 안전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 같았다.

다시금 내가 불쌍하다.

나는 이 고리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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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아이코 여사의 에세이, '약간의거리를 둔다'를

목차 마다,

소제목마다, 곱씹으며 비아냥 거리려고 했는데

하루만에 포기하고 싶다.

두서 없는 할머니의 말을 line by line 받아쳐서 뭐하나 싶고...

그마저도 뾰족하고 날카롭게 써지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