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형광펜 이야기

정신과의사의 일기

by 니너하리

흔히 피해망상이라고 부르는 의심하고 경계하는 증상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어요. 스스로는 문제라고 생각을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약을 먹는 것도, 치료를 받는 것도 거부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학회에서 도파민 호르몬의 체킹 가설을 인상깊게 들었는데, 설명하기 쉽게 형광펜에 비유를 해서 환자들께 들려드리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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