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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CLONE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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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ischeom Aug 16. 2022

Clone FOX #8 Basquiat

Clone FOX #6 Basquiat (바스키야)

What is 'Clone FOX'?

https://brunch.co.kr/@nischeom/13

'Clone FOX'는 런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우가 검은 그림자가 건넨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여우가 눈을 뜨니, 메타버스에서 3일의 주기로 여러 아티스트의 SOUL로 변하게 된다.

https://nischeom.com/CloneFOX

Clone FOX의 8번째 Artist Soul은 Basquiat (바스키야)이다.

Clone FOX #8 Basquiat


Clone FOX#6 Artist Soul : Basquiat

Clone FOX#6 Artist Soul : Basquiat

미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Basquiat (바스키야)

낙서,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영웅, 만화, 자전적 이야기, 죽음 등의 주제를 다루어 충격적인 작품을 남겼다. 팝아트 계열의 천재적인 자유구상화가로서 지하철 등의 지저분한 낙서를 예술 차원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키스 해링과 같이 거리예술의 틀을 구축한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현 세대 그래피티라이터들 사이에서는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전설적인 아티스트이다.

뉴욕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에서 아이티 출신의 회계사인 아버지 제라르 바스키아(Gerard Basquiat)와 패션디자이너인 푸에르토리코 혈통의 어머니 마틸드 안드라데스(Matide Andrades) 사이에서 중산계층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장미셸 바스키아는 유식 인종으로서 차별을 경험했다. 바스키아가 7세가 되던 무렵 부모가 이혼하자 수차례 가출을 시도하고 다니던 학교마저 뛰쳐나왔다.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낸 바스키아는 1980년대 당시 브레이크 댄스, 펑크족의 출현, 레게, 힙합 등의 흑인 문화의 영향을 받아 그래피티를 그렸다. 바스키아는 슬럼가에 사는 10대들이 그린 낙서에 담긴 특유의 반항 의식을 예술로 만들었다.

이후 바스키아는 영재들을 위한 시티애즈스쿨(City-as-School)에서 낙서 화가 알 디아즈(AI Diaz)를 만나 낙서그룹 SAMO(Same Old Shit의 약자)를 조직하고 스프레이 낙서를 시작했다. 그 후 뉴욕현대미술관 앞에서 엽서와 티셔츠 위에 그림을 그려 팔면서 자신의 회화 세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의 미술대학(시각예술학교)을 다니던 이들과 유흥가에서 어울렸고, 특히 이 시기 바스키아는 키스 해링과 만났다고 한다. 이후 1980년 바스키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Andy Warhol(앤디 워홀)을 만나게 된다.

https://brunch.co.kr/@nischeom/19

Basquiat(바스키아)의 천재성을 단번에 알아본 워홀은 바스키아를 자신의 스튜디오인 'Factory'에서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워홀은 자신의 재력과 타고난 마케팅 실력을 바탕으로 화가 '바스키아'의 몸값을 끌어올렸고 바스키아는 그런 워홀 덕분에 '유명한 화가'라는 목표에 점점 가까워졌다. 그러나 성공이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진 않았는데 전에 없던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뉴욕 미술계를 휩쓸었던 바스키아는 어느덧 자신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성공한 사람이 되어있었고 그 유명세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바스키아는 워홀에게 이용당했다.', '워홀과 바스키아는 동성연애 중이다.' 같은 여러 소문들과 갈등이 바스키아를 괴롭혔고 결국 바스키아는 워홀과 공동 전시 실패를 계기로 교류를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1987년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바로 워홀의 사망 소식이었다. 이 소식은 바스키아에게 큰 상실감과 심각한 마약 중독을 초래했는데 결국 바스키아는 헤로인 중독으로 27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Jean Michel-Basquiat, Untitled (1982). Courtesy of Brooklyn Museum.

2017년 5월 18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1982년작 회화 ‘무제’(사진)가 치열한 가격 경쟁 끝에 1억 1050만달러(약 1248억원)에 낙찰됐다. 역대 미술품 경매 사상 6번째로 높은 낙찰 가격이다. 역대 1억달러 이상의 낙찰가를 기록한 작품은 10개뿐이다.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을 뛰어넘어 미국 작가 작품 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낙찰자는 일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다.  


바스키아의 작품은 자신의 일생을 그대로 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의 작품을 보면 그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누구를 만나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가 드러난다. 사회적 편견과 인종 차별에 저항하는 에너지를 담아 거리 예술을 현대미술로 확장한 바스키아.

Untitled (Sugar Ray Robinson) 1982

비록 그의 생은 짧았지만, 그가 남긴 작품에 대한 여운은 현재에도 여전하다.

바스키아  = 작품 그자체


세상을 떠난지 30. 20 후반에 작고했으며 활동한 8년여 기간   2500여개 작품을 남긴, Jean-michel basquiat.

Clone FOX #8 Basquiat

NISCHEOM, Untitled (Sugar Ray Robinson), 2022


https://opensea.io/assets/ethereum/0x495f947276749ce646f68ac8c248420045cb7b5e/51339341371622280720443697710519603332169756699000610645301659499494920683527/


활동한 8년여 기간 중 총 2500여개 작품을 남긴 바스키야.


"나는 작업 중에 예술을 생각하지 않는다. 삶에 관해 생각할 뿐이다."

- Jean-Michel Basquiat (장 미쉘 바스키아)


https://linktr.ee/nisch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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