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인플루언서 에이전트
대학생 때 현업에서 잘 나가는 동아리 선배의 강연을 듣는 세션이 있었다. 톱스타들과 십여 년째 인연을 유지하며 지겹도록 해외 출장을 다닌다는 선배의 이야기의 의도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해외 출장이고, 밥 벌어먹고 사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회인이라는 요지였다. 하지만 그때 나는 전 세계를 누비며 출장을 다니는 삶을 동경하고 있었다. 출장을 가서 밥값, 그 이상을 해내는 본인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일했다. 사회의 시선엔 조금 멀리 떨어져 내 안의 확신을 다잡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이제는 그 푸념 섞인 선배의 이야기가 절절히 이해된다. 출장이 길고 많은 달은 체력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가기 전에도 미리 끝내 놔야 하는 일에 치이고, 가서도 현지와 한국의 일을 다 팔로업하느라 바쁘고, 갔다 와서는 집 나간 체력을 회복하느라 인내의 시간을 가진다.
지금의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배부른 소리라 해석될지도 모른다. 그렇고 잦고 잦았던 힘듦 가득했던 출장이번 출장은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만들어낸 주체적인 출장이었다. 제일 럭셔리하고 편안한 출장이었고 엠티 같은 여행이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순간의 연속이기도 했다. 항공사와 호텔 체인이 스폰서십을 담당하고 그 프로젝트가 확정된 후 다녀온 베트남 출장에 하루 더 연장했었다. 나는 베트남 최고의 육아 셀럽 가족을 만났다. 한국의 비글 부부를 소개했고, 그렇게 나 하나 믿고 따라주고 성장하는 탈렌트들을 위한 세계화 작업에 한 발짝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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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케줄은 비글 부부랑 같이 갔다 같이 돌아오려고 했다. 베트남 현지팀에서 업데이트와 진행 관련 커뮤니케이션 방향이 성에 차지 않아 스케줄을 비글 부부보다 이틀 먼저 출발했다. 새벽에 지하철 첫차가 다니기도 전에 공항버스를 타러 가는 택시가 괜히 무서워 그냥 속 편하게 캐리어를 달달 거린 채 찬 공기를 가로질러 공항버스를 타러 갔다. 짐을 좀 싸다가 이리저리 준비하느라 금방 새벽이 되었고 두 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나가야 하는데 혹시나 알람을 못 들을까 봐 새벽 3시에 미련하게 나와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게 되었다.
도착한 공항도 체크인 카운터는 열리지 않았고, 괜스레 모든 게 서러웠다. 피곤이 쏟아지는 출장이 이어지다 보면 면세점 쇼핑은 잊은 지 오래다. 라운지에서 바디프렌드 마사지를 실컷 받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눈을 감고 한쪽 목이 뻐근할 때쯤 방향을 돌려 또 한참을 자다 보면 어느새 호찌민에 바퀴가 닿아 있었다.
온전한 휴가이자 워크숍 주체자 같은 마음으로 다녀왔다. 베트남 트립 제일 잘한 선택은 이틀 먼저 도착해서 현지에서 세팅할 수 있는 것들과 동선들을 미리 체크해 놓고 있는 것이었다. 아무리 메일과 메신저로는 답답해서 풀리지 않았던 것들이 현지에서 빠르게 확인하면서 진행하니 꽤 많은 것들이 기대보다 하루 안에 확인되었다. 장소 섭외부터 콜라보레이션 최종 확정 여부, 그리고 일정 동안 베트남에서 컨텐츠 리소스를 뽑아낼 수 있도록 리서치와 현지에서 베트남 동료들과 통화로 가능 여부부터 플랜 B까지 뽑아냈다. 베트남의 오전 7시는 한국의 회사가 보통 일이 시작하는 오전 9 시기 때문에 나는 베트남에서 오전 7시부터 기상해 업무를 진행했다. 공항에 도착하고 익숙한 풍경들을 빠르게 지나 심카드만 사서 끼우고 곧장 그랩을 불러 숙소로 향했다.
비글 부부가 오기 하루 전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쯤 비글 부부의 아이 하준이가 중이염에 더운 나라에서 중이염이 더 심해질지도 모른다는 긴급 상황을 브랜드와 비글 부부 사이에서 아이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갖가지 변수들을 고심하여 커뮤니케이션을 마무리하고 기운이 쏙 빠졌다. 점심시간에 숙소 주변에 예약해둔 미우미우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거 하나만 믿고 사무실에서 그랩을 타고 막히는 도심 곳곳을 지나 숙소에 컴퓨터만 던져두고 나왔다.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인기라는 콩카페가 바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길래 콩카페 스무디를 하나 테이크 아웃해서 한 블럭정도 걸어가 마사지를 제대로 받고 잠이 들었다. 숙소 맨 위층은 호치민에서 유명하다는 루프탑에 수영장이 있었는데 새벽엔 수영장, 저녁엔 루프탑을 이틀이나 갈 거라는 처음 다짐과는 달리 숙소 맨 위층에 올라가서 둘러보지도 못했다. 늘 노는 것도 놀아본 사람들이 잘 노는 법이다.
비글 부부가 오는 당일날 아침에 반미에 초코우유까지 당 충전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공항을 향했다.
당일 도착한 사람에 한해서만 공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사전에 호텔에서 보내주신 기사님 만나서 어디 계실지 확인하고 비글 부부 만났다. 가는 길 3시간쯤 걸린다고 했는데 4시간은 걸린 듯하다.
맑은 날부터 비 오고 우박 내리는 모든 날씨를 다 경험했다. 짐까지 더하면 아이가 답답할 수 있는 공간 잘 버텨줘서 다행이었다. 육아 크리에이터들을 전문으로 하다 보면 아이의 변수는 늘 필수 사항이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아이에 대한 이해가 참 부족하지만 이렇게 일하면서 가까이 간접적으로나마 육아에 대한 기본 지식과 자세를 매일같이 배워가고 있다.
체크인하고 할리우드라 생각했다. 정말 찰리 푸스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같은 넓디넓은 풀빌라에서 묵게 될 며칠이 황송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프라이빗 풀빌라보다 도심 속 호텔이 더 좋다. 우선 체크 인전에 다들 배고파 밥부터 먹고 싶어 했다. 그리고 우리를 호텔에서 이끌어준 곳은 버기카를 타고 레스토랑에서 술을 제외한 모든 식음료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누릴 수 있었다.
베트남 음식 아시안 음식 서양 음식까지 다양하게 즐기고 제일 좋은 건 더운 나라의 과일 주스였다.
마음껏 뛰어다녀도 계속 공간이 나오는 프라이빗 풀 비치 리조트는 열심히 살아서 돈도 많이 벌고 이런데 와서 쉬면서 힐링&칠링해야 하는 삶의 방향성을 부추기고 있었다. 밥을 먹고 조금 상황이 정리되고 나는 밀려오는 메세지와 연락들을 처리하러 바다가 훤히 보이는 방 한편에 노트북을 꺼내 들고 이메일을 하나씩 처리하기 시작했다. 틈틈이 보이는 바다와 풀장을 보면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어디까지 내 직업에서 가능할 수 있는지 시험했다.
어딜 가든 버기카를 타고 움직였고 저녁을 따로 챙겨 먹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늦은 저녁 유튜브 촬영 전에 스테이크를 시켜 한밤중 먹방쇼를 펼쳤다. 그리고 하준이를 재우고, 유독 웃음소리가 큰 그런데 늘 함께 일하면 웃음이 멈추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유재석의 마음으로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는 생각에 카메라 한대 설치해두고 신변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를 낀 채 게임을 했다. 술을 원체 못 마시고 늦은 밤엔 잠을 자야 한다는 주의라 술자리를 가진 지 오래라 음료에 물만 가득한 채로 눈물 쏙 빠지고 광대가 아플 만큼 웃어댔던 어느 날 저녁이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일찍 일어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진행 중인 큰 프로젝트들을 현지에서도 완벽하게 해내려는 욕심이 커져 12시 30분쯤 방에 들어가 2시까지 밀린 이메일을 처리했다.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 8시니까 여기 시간으로 6시에 눈이 떠져 다시 프라이빗 비치를 바라보며 노트북 하나 들고 또다시 계약서 수정과 동시에 이메일 답변들을 마무리했다.
버기카를 타고 조식을 거하게 먹고,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온 가족 단위의 관광객을 한눈에 다 만나고 있었다. 그렇게 부른 배를 두드리면서 오늘 진행할 촬영 동선과 플랜을 재조정했다. 여기 호텔은 빠질 것 없이 다 좋은데 택시값이 한국보다 더 비싼 게 흠이었다. 택시가 잘 잡히지도 않았다. 시장에서 더위를 한껏 먹고, 호텔에서 친절히 arrange 해주신 택시를 기다리다가 아이들 셋을 오토바이에 태운 오토바이 사고를 눈앞에서 목격했다. 한국에서도 베트남에서도 오토바이는 볼 때마다 무지 위험한 수단임을 체감한다.
베트남 현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먹어보았다. 그리고 내리쬐는 햇볕과 습함에 더위도 함께 먹어보았다.
아침을 먹고 제대로 된 끼니는 늦은 저녁이었다. 국물부터 양식, 베트남식, 인도네시아식, 가리지 않고 하나같이 맛있었던 음식의 향연이었다. 늘 느끼지만 반미는 길거리에서 투박하게 줄 많이 있는 곳에서 먹는 반미가 최고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고 비싸고 청결한 곳에서 먹는 반미는 뭔가 반미스럽지 않음을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탈이 나서 일정 내내 고생할까 봐 최소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에 먼저 손이 간다.
호찌민으로 떠나는 날 조식은 스킵했다. 하준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음식을 평소처럼 잘 먹지 않았고, 나만 이른 아침 일어나 마음이 급했다. 먼길 가는 일정이라 버기카를 불러 트레이에 아이와 어른들이 먹을 음식들을 부리나케 챙기고 곧장 숙소로 돌아와 호치민으로 향했다. 행여나 트래픽 때문에 길이 막혀서 이번 출장의 하이라이트였던 일정들에 차질이 생길까 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모른다. 다행히 트래픽은 전혀 없었고 1시간 먼저 도착해서 촬영팀과 비글 부부를 먼저 약속 장소에 내려다 주고, 나는 호텔로 가서 짐만 드롭했다. 다시 촬영장으로 가는 길은 아무리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도 힘에 부칠수밖에 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이미 촬영장으로 돌아가는 택시에서 안 가지고 온 물건이 있어 다시 아저씨께 양해를 구하고 돌아가야 했으며, 목적지에 다와 가서 베트남 동료들은 도착했고 현장 상황들이 속속들이 전달되고 있었다. 거기 모든 스태프들에게 물어봤지만 게임을 위한 이어폰이 아무도 없다고 해서 베트남에서 이어폰을 사서 돌아가야 하는 미션까지 떨어졌다. 너무도 마음씨 좋은 기사님 덕분에 구글 번역기로 이어폰 파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자 하이마트같이 가는 길에 전자제품 파는 곳을 들러 이어폰을 샀다. 그리고 짐을 바리바리 챙겨 촬영장으로 겨우 도착했다.
한국의 기업들이 참 많은 베트남이었다. 그래서 기회의 땅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동남아 국가들을 여럿 다니지만 베트남만큼 갈 때마다 성장하고 있는 게 몸소 체감되는 나라도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와의 비즈니스에 있어서 동남아시아에서 어떤 나라를 잡고 갈 거냐 물으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베트남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확신은 있다. 하지만 살라고 하면 다시 고심해 볼 것 같다. 그냥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교두보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현재 앞서 치고 나가는 산업들을 동남아시아가 아니라 한국을 떠나게 되었을 때 트렌드나 시장분석에 대한 뒤쳐짐을 커버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리하이 민하가족은 촬영팀만 네다섯 명이었다. 한번 같이 자리한 리하이는 아이들과 있을 때 참하고 아이 넷을 그냥 길러낸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민하 역시 듣던 대로 아주 신사적인 매너로 웃으면서 우리를 대했다. 아이 넷을 키운다는 것, 아무리 경제적 여유가 뒷받침된다고 하더라도 내가 꿈꿔본 숫자보다 한참 많다. 촬영장 역시 한 달 전에 만났던 인플루언서의 아빠가 딸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딸의 이름을 붙여 만든 카페에서 촬영 협조를 미리 구하고 로케이션 노출을 약속했었다. 촬영장으로 나만 늦어 이동하고 있었는데 그때도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sns를 확인하며 촬영 장소 노출을 위해서 추가 커뮤니케이션이 이어졌다.
서먹서먹하고 어수선하던 분위기는 금세 하준파파의 리딩과 베트남 지사 친구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촬영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길 포기하던 하준이를 처음으로 전담 마크하게 되었다. 아이를 볼 줄 모르니 우선 하준맘의 아이 간식 가방에서 이 시간만큼은 하준이가 원하는 과자를 실컷 원 없이 개봉해주고 무사히 촬영은 마쳤다. 호치민에서 하나같이 맛있다는 분짜 맛집에 가서 글로기 상태로 끼니를 하고 하준파파와 하준이는 호텔에 가서 쉬었다. 그리고 남은 하준맘과 가피디 나까지 셋이서 촬영을 빙자한 걸스 트립을 진행했다. 유튜브에 베트남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놀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사전에 리서치를 마치고 전날 귀 청소 appointment까지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스케줄이 딜레이 되어 귀청소 시간을 조금 미뤘고 컨텐츠 역시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 이후 미우미우 스파라고 최고 만족스러웠던 마사지샵의 다른 분점에서 겨우 받아줘 마사지까지 제대로 받았다.
이후 가피디의 베트남 출장 목표였던 사이공 키치에서 쇼핑을 하고 길 건너 쇼핑몰로 직행했다. 하준파파와 하준이 그랩을 불러서 내리는 장소와 택시 타는 장소가 엇갈릴 것 같았고 하준파파의 핸드폰이 로밍이 안되어 있어서 마음 졸였지만, 큰 무리 없이 잘 찾아와서 한국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비글 부부와 일 년째 일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로 즐겁게 일하면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본인이 맡은 일들은 치열하고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역할이 잘 분담되어 있어서 이렇게 호흡을 맞추는 것 역시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인플루언서와 에이전트 모두 각자의 일을 제대로 하면서 늘 발전해나가기 위해 공부하고 고민하고 노력했고 각자의 자리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주고 있기에 빠르게 서로가 성장할 수 있었다. 비글 부부는 가피디의 쇼핑 리스트도 그랬고 내가 흘리면서 아무 생각 없이 말했던 호텔 앞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그랬고 늘 주변 사람들을 무심한 듯 또 살뜰히 챙긴다. 자신들은 크게 쇼핑 씀씀이에 관심도 없고, 허세도 없는 반면 남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은 시간이나 돈이나 아낌없이 제일 먼저 케어해주는 모습을 보고 이래서 이 사람들이 회사를 잘 꾸려나가는 비결이구나 싶었다.
하준맘과 나는 하준이를 데리고 롯데마트에 가서 촬영을 했고 가피디와 하준 파파는 에어컨 없는 재래시장에서 촬영을 했었다. 처음 갈 때만 해도 우리는 편하고 쉽게 빨리 촬영하고 호텔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상황은 완전 반대였다. 네시가 겨우 넘어서 구석에 있는 레스토랑을 겨우 찾았는데 길이 엇갈려 분위기 좋은 가게에서 피자를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야시장 촬영에 나섰다. 더웠고, 가피디의 최애 템 망고스틴을 한 소쿠리 사서 정말 원 없이 호텔에서 먹었다.
호치민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꼭 공항의 쌀국수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진심 비쌌지만 제대로 된 쌀국수의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다. 양도 어마 무시하고 국물의 맛도 깊이가 다르다. 왜 쌀국수의 원조인지 알게 한다. 차원이 다른 쌀국수는 길거리 맛집이 아니라 한국이나 미국보다 더 비싸게 주고 베트남 공항에서 먹는 쌀국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