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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남주 NJ Namju Lee Jan 09. 2020

하버드 총장에게 편지 보낸 이야기

NJ Story 02

후배 - "형, 공고 나와서 춤추다가, 하버드 입학한 것도 신기한데, 하버드 총장께 편지는 왜 보냈어요?"


나 - "음,,, 사실 별것은 아니고요, 학비를 좀 충당해보려고 했어요, 사실 미국 올 때 돈을 여기저기서 빌렸는데, 넉넉하지 못해서, 1년만 하고 휴학하려고 했던 것이 원래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1년 마칠 때 즈음에, 몸이 안 좋아졌고..."


저 같은 생계형 유학생들은, 유학은 전쟁이기 때문에, 먹는 것 자는 것 사는 것 자체가, 군대 훈련소 수준보다도 못하거든요, 군대에서는 적어도 먹을 것 주고, 잠은 재워주잖아요. 전 초기 미국 생활 처음 7년간은 요가매트 위에서 수건 덮고 자고, 라면이 주식이었죠. 사실 외식은 한 달에 한번 하나 싶었죠. 정말 먹고 싶을 때 참고 참다가 ㅎㅎ


생계형 유학생들은,


생계형 유학생들은 라면에, 공부에, 또 학교 일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죠. 그러다 보면, 몸이 망가지는데,, 그걸 알면서도, 학비가 무섭고, 기회가 아까워서 계속할 수밖에 없었어요. 누구나 저와 같은 상황이면 비슷하게 할 거예요, 왜냐면 그 방법 말고는 할 게 없어요. 그게 최선이거든요.


특별히 나 같은 경우는, 가을 학기 말에, 기흉이 걸려서 병원 응급실에서 시술을 받았었죠; 누워서 숨이 쉬어지질 않아서 말아서 응급실로 찾아갔었어요. 그나마 다행히 성적은 굉장히 잘 받았죠.


하버드 건축 대학원의 경우는 Pass 아니면 Fail을 주거든요, 대부분이 문제없이? 학기를 마치면 Pass를 받아요. 그런데, 다른 학생들보다 잘하면 High Pass성적을 줘요, 만약 더 탁월하게 잘할 경우에는, Distinction을 수여하죠. 


저는 첫 일 년 동안 8개의 수업에서, 2개의 Distinction과 1개의 High Pass를 받았어요. 나머지는 Pass를 받았고요. 이 정도면 굉장히 잘 나온 거예요 ㅎㅎ


문득 이런 생각이 든 거야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위와 같은 성적을 받았는데, 학비와 생활비 부족이 지속되다 보니, 건강이 안 좋아져서 응급실에서 시술을 받았는데, 혹시 하버드에 나와 같은 학생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선례가 있는지 알고 싶다."라고 총장께 물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지. 혹시 뭐가 있지 않을까?


결과가 궁금하지요? 사실 제가 원하는 특별한 그런 결과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졸업은 하게 됐지요. 아니, 그게 굉장히 큰 결과지요 ㅎ


내가 시간이 될 때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해드릴게요! 만약 그 과정과 결과가 지금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비디오를 참조해 주세요.

하버드 총장님께 이메일 보낸 이야기 1/2 배경 편

그리고

하버드 총장님께 이메일 보낸 이야기 1/2 결과 편

하버드 총장님께 이메일 보낸 이야기 1/2 배경 편 

하버드 총장님께 이메일 보낸 이야기 1/2 결과 편


이 비디오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자랑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 같은 케이스를 보고, 후배들의 다양한 도전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과 비디오로 내 경험을 공유하는 합니다. 꼭 유학뿐 아니라, 우리가 삶을 살다 보면, 많은 꿈, 목표, 계획 그리고 그에 따른 저항이 있지요. 


하지만 주변 혹은 스스로의 고정관념과 선입견으로 시도를 안 한다는 것은, 미래의 많은 가능성들을 포기하는 일이겠죠?  만약 제가 시도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저는 여전히 춤을 추고 있거나, 인천의 어느 건축 설계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겠죠.


여러분 스스로의 미래도 궁금하시면, 고민은 이제 그만하고, 행동으로 시도해 보세요!


파이팅!!



Revision 01 

시간이 되는대로 글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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