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 번째 - 이야기 ]
우리는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태어나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본격적인 학창 시절을 거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기 시작합니다. 그 경쟁의 본질이 자신을 넘어서는 지식의 탐구가 주가 되지 못하고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앞서야 한다는 비교의식의 경쟁입니다. 그러기에 경쟁이라는 행위에 인간미는 뚝 떨어지고 죽고 죽이는 피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입양의 날입니다.
아마 경쟁의 시작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는 것부터 인 것 같습니다. 대략 2억 마리의 정자들이 험난한 경쟁을 뚫고 수정과 착상의 과정을 거쳐 임신을 하게 됩니다. 임신하여 10개월간의 보호 속에서 세상 밖으로 태어납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나왔는데 부모로부터 세상으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그나마 입양이라는 행위를 통해 따스한 가슴으로 품어 주는 부모를 만나게 되는 날입니다. 혈연이 지극히 강조되는 우리 사회에 피가 섞이지 않고 아무른 이해관계도 없는 아이를 자녀로 입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경쟁이라는 사회 시스템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경쟁상대가 바뀌어야 합니다.
승리하려 하기보다는 사랑하기를 원하세요.
승리자의 곁에는 항상 패배자가 존재하지만,
사랑하는 자 곁에는 항상 사랑받는 자만이 존재합니다.
이기고 지는 경쟁이 판치는 게임의 법칙에서 벗어나 더 많이 사랑하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랑만이 이기는 길이고 사랑만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길입니다. 품어 주는 사랑, 가슴으로 안아 주는 사랑, 말없이 조용히 등을 내어 주는 사랑.. 무한경쟁 시대이지만 경쟁하려 하지 말고 사랑해서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 많이 사랑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