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한국에 처음 출장 갔을 때 한국 측 회사는 유명 호텔에 방을 잡아두고 호텔에서 조식을 겸해 회의를 시작했어요, 이른 아침인데 모두 넥타이를 맨 정장에 단정하게 하고 나왔더라고 나는 샤워만 하고 대충 반바지로, 왜 알잖아 미국에서 아침 뷔페 먹을 때 편한 차림,으로 나갔지. 처음엔 내가 누군지 모르다가 나를 알고 나니까 놀라면서 조폭처럼 인사를 하더라고, 참 불편했어요. 아 여기가 한국이구나 하고 느꼈지"
그는 중학생 때 이민을 와 한국 문화를 모르고 자랐다. 이어서 그는 말했다. " 나는 지금도 매일 새벽 영어공부를 해요. 매일 아침 회사에서 미국 아이들이 브리핑을 하는데 어떨 땐 단어 몇 개를 못 알아듣겠는 거야. 그럼 그 단어를 가지고 디음 날 아침 한바탕 공부질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