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아동문학부문 동화 은상 수상
이번 연재는 재난 동화에 대해 많이 쓴 작가님의 동화를 두 편 소개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읽고 서평을 썼는데요.
자랑하고픈 일이 생겨서 이렇게 '번외'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동화'와 관련된 일이기도 해서 쓰게 되었어요. :)
기분이 정말 좋았거든요. ^_________________^
2024년 10월 22일 오전 10시 제17회 동서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https://bookclub.dongsuh.co.kr/01_presentation/01_info.asp
저는 한겨레아동문학 작가교실 졸업 후 쭉 동화를 써서 공모전에 투고했었는데 계속 떨어졌어요.
떨어지면 퇴고해서 다시 냈습니다.
원고를 다시 수정했어요.
서사를 바꾼다던지, 인물을 바꾼다던지, 시점 및 문체를 바꾼다던지 계속 퇴고를 거듭했습니다.
상반기에 냈던 공모전에 모두 떨어진 후 그만 써야 하나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다른 동화작가님들도 다들 적게는 2년 이상, 많게는 10년 이상 습작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전 그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죠.
아직 나는 때가 아닌가 보다 하고 계속 합평하고 동화를 썼습니다.
드디어 이제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요.
동서문학상의 등단 자격은 '금상'까지라 전 아직 등단을 한 게 아니에요.
그래서 더 도전을 할 기회가 많습니다.
합평하시는 분들과 더 으쌰으쌰 해서 신춘문예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쓸 거예요.
언젠가는 제 이름으로 된 동화책이 나오기를, 꿈을 향해 도전을 계속할 거예요.
그리고,
브런치북 [오스뮴의 동화나라] 역시 계속됩니다.
다음 주에도 좋은 작품을 찾아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