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물거품 같이 읽기-이백스무 번째날

나의 친구여

by 이제월







출판된 본문⟫ n.218

나의 친구여,

그대와 나는 삶에 대하여 이방인으로 남을 것입니다.

서로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그대가 말하고 내가 들으며,

그대 목소리를 내 목소리라 여기고,

그대 앞에 서 있음을

마치 거울 앞에 서 있는 내 자신으로 느끼게 되는 그날,

그날이 오기까지.




원문⟫

My friend, you and I shall remain strangers unto life, And unto one another, and each unto himself, Until the day when you shall speak and I shall listen Deeming your voice my own voice; And when I shall stand before you Thinking myself standing before a mirror.





새로 한 번역⟫

내 친구여, 그대와 나는 삶에게

그리고 또 다른 타자, 각각의 자신에게도

이방인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대가 말하고

당신의 목소리를 내 목소리라 여기어

내가 듣는 그날까지는


그리고 나는 당신 앞에 설 것입니다

나 스스로를 거울 앞에 섰다고 여기면서




읽기글⟫

우리가 얼굴을 가질 때까지

Till We Have Faces









[*참고: 이 문구는 C.S.루이스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소설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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