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007

by Noblue

돈과 미디어만 있으면 실력 있는

인싸가 될 수 있는 세상에서

트렌디하고 휘발성 강한 말장난으로

덮인 쓰레기를 그려내는 것도

살아남는 방법 중 하나겠다.


수많은 예술 중 유달리 접근성이 가장 쉬워

벽이 없어 보이는 이 행위를 택한 책임을

스스로 매일 지어야 한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