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항 1. 회사 선택 시 중요한 가치, 혹은 기준이 무엇인가요?
취준생인 현재,
정말 솔직히, 내가 일하고 싶은 곳은, 일에 대한 열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다.
예를 들어, 내가 인사 담당자가 되어 평가 일을 맡고 있다면,
회사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력하는 팀과 함께 일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함께 일하는 동료, 상사 혹은 경영진이 '공정한 평가'에 대한 특별한 노력은 필요 없고, 인사는 운영의 역할만 하면 된다고 인식할 경우 힘이 빠질 것 같다.
향후... 10년(길게 잡았을까?), 인사제도 개편 방향성에 관해 제안이라도 할 수 있는 위치에 가고 나서도 '공정한 평가'에 대해 혼자 고민해야 한다면, 매우 외롭고, 자원이 고갈되고, 여러모로 동기가 하락할 것 같다.
'일은 일이다. 그런 순수한 열정, 가치와 연결시키면서 괜히 마음 고생하지 말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실제 인사담당자의 인터뷰에서도 그런 내용을 종종 찾을 수 있다. 일과 자신을 분리하라는 내용 말이다.
주변 선후배 및 친구들로부터 '이제 좀 더 사회에 찌든 사람 같아'라고 말을 듣는 요즘, 나도 점점 일에 대한 욕심을 잃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작은 희망이 남은 이유는, #링크드인을 보니 정말 일을 통해 선한 영향을 주고 싶은 인사담당자들, 인재개발원팀장/임원, 대표 등등,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일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좋은 영향을 주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싶어 하는, 일에 진심인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물론, 아직 회사에서 그렇게 진심을 다한 일로 고생해 본 경험이 없어서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