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띵맘 Nov 17. 2019

Day4.  작심사일 쿠폰

에그 마요 샌드위치

2019.9.23. 월

생각지도 못한 카카오톡 샌드위치 이벤트 쿠폰에 감사.

뭐, 이 정도면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지나치려는 작심 4일. 완전 고비다. 오후 4시였나? 애매한 오후 시간에 카톡이 왔다. 작심삼일을 넘긴 사람들에게 주는 깜짝 선물. 눈이 번떡, 진짜 샌드위치를 준다고? 급하게 지도 앱을 켜서 근처 할리스커피가 어디 있나 검색했다. 아쉽게도 합정역까지 가야 있다. 환승할 때 무수히 다녔지만 합정역 밖으로 나간 적은 없는데, 퇴근길에 합정역 7번 출구로 나가서 할리스커피에 간 다음, 에그 마요 샌드위치 바코드를 내밀고 냠냠 먹어야지. 오늘의 감사는 무조건 이거지.

 


이전 03화 Day3. 가을 단풍 하나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