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J 남주 Feb 07. 2024

한 끗 차이

66일 글쓰기 챌린지 17일차

아... 피곤하다. 

이 말이 나온다는 것은 시간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니 계획한 중에서 50프로 정도밖에 못 했다.

글쓰기도 해야 하고, 독서도 해야 하고, 인증도 해야 한다. 장도 봐야 하고 빨래도 해야 하고 청소기도 돌려야 한다. 요리나 설거치처럼 내가 싫어하는 집안일도 해야 하고, 정리하기나 가구 재배치와 같은 신나는 집안일도 해야 한다.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다.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시간은 부족하다. 

머릿속으로는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떠오르고 이미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일들이 많다. 

내가 욕심을 너무 많이 낸 거 같기도 하다.


오늘 글쓰기 제시어는 긍정의 힘!

자!! 

다시 글쓰기 시작이다.


와우 뿌듯하다!

이런 말이 나오다니 오늘 나의 시간 관리는 성공적이었다는 증거다.

아침에 계획한 것의 절반을 해냈다. 

글쓰기도 했고, 틈틈이 독서도 했고, 인증도 했다. 그 와 중에도 자연드림에 가서 장을 봤다.

오늘 못 한 빨래는 내일 더 모아지면 하면 된다. 청소기는 내일 오후에 졸릴 때 하면 된다.

저녁 설거지는 내일 아침 설거지랑 같이 하면 된다. '정리하고 버리기'도 조금씩 잘하고 있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만들고 있는 나 자신을 칭찬한다. 

방학이라 욕심을 많이 내고 열정적으로 달리고 있다.

나의 넘치는 에너지에 감사한다.

난 할 수 있다!! 잘하고 있어!! 계속 가는 거야~~~

작가의 이전글 버리기 힘든 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