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gilf007
<그 자리>
- 다별
높이 오르면
더 잘 볼 수 있을까
빙글 빙그르
현기증도 잠시뿐
넓어진 시야
하늘 가까운 기분
도취가 만든
착각도 순간일 뿐
낮게 내려와
다시 바라본 세상
결국 그 자리
겸허히 돌아보네
동시통역사, 라디오 방송작가 겸 진행자로 오랫동안 일하다가, 어느 날부턴가 나다움을 그려가는 글을 씁니다. 고여있던 슬픔도, 벅차오르는 기쁨도 이제는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