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project management의 2시간짜리 강의가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강사가 스케쥴링 실패로 zoom 강의를 할 수 없다며 녹화된 강의를 올려주었다. 지금 학교 포탈에 강의를 올리는 시스템이 고장 나서 YouTube로 올린다는데 학생 입장에서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오히려 유튜브가 편한 느낌.
이렇게 강의를 올려주면, 아무 때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점심시간에 유튜브 강의를 듣고 집에 오는 길 버스 안에서도 강의를 보았다.
2시간짜리 수업이라거 idea and initiation을 한뒤 중간 쉬는 시간을 갖고 the pre-study를 진행한다고 알려줌
그리고 두 과목 다 조모임이 있어서 오늘 zoom으로 조모임을 했다.
산업조직과 혁신의 zoom 조모임
조모임1
먼저 오후 7시 반에 industrial organization and innovation(산업조직과 혁신)의 조모임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 미국(페루인), 인도에 있기 때문에 시간대가 다 달라 시간 잡기가 쉽지 않아 미국에 있는 클라우디아는 새벽 6시 반에 참여했다.
그런데 열정 넘치는 친구들 2시간이 넘도록 끊을 생각이 없다. 이제는 정리하고 각자 공부하고 자료 찾아보고 다시 만나야 할 거 같은데 말이다. 핸드폰으로 2시간 넘게 문서를 보니까 눈이 너무 아픈데.. 심지어 10시에 또 조모임이 있는데... 결국 세미나 설명문 읽고 케이스 관련 문서 읽고 필요한 문서 포맷을 찾고 거기에 내용도 조금 적은 다음, 공유문서인 구글 닷과 공유폴더인 구글 드라이브를 만들어 공유까지 마치고서야 조모임 1이 끝났다. 시작한 지 2시간 반 만이었다.
조모임2
그리고 바로 시작된 조모임 2. 원래는 6명짜리 조지만 2명이 연락이 안 되어서 4명만 만났는데 인도애 1명과 스웨덴 애 2명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기는
문서 공유 뭘로 할래? 구글 닷, 문서 공유는? 구글 드라이브로 하자. 내가 거기에 좀 있다가 파일 올릴게, 구글 드라이브 만들 사람? 내가 만들게. 그럼 구글 메일 주소 WhatsApp으로 올려.
그리고 끝났다. 한 5분이나 걸렸나?
너무 극과 극의 조모임이다.과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궁금하다.
오늘 첫 zoom 모임으로 봤을땐, 끝나고 나면, 조모임1과는 절친들이 되고 조모임2는 시간대비 아웃풋은 좋지만 사무적인 관계로 끝날거같은 느낌이 풀풀 풍기는데,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