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여... 안녕!

by 노은새


급기야...


그가 나에게 키스를 하고 말았습니다.

친구란 두 글자를 가슴에 꼭꼭 새기고

그를 온전히 친구로만 대하려 애쓴

나의 노력은 이제 부질없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의 따뜻한 입김이 내 입술에 닿는 순간

내 눈엔 이미 눈물이 흘러 내렸고

그의 가슴을 내리치며 깊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에겐 여자가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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