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은새 May 31. 2019

슬픔이여... 안녕!


급기야...


그가 나에게 키스를 하고 말았습니다.

친구란 두 글자를 가슴에 꼭꼭 새기고 

그를 온전히 친구로만 대하려 애쓴 

나의 노력은 이제 부질없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의 따뜻한 입김이 내 입술에 닿는 순간

내 눈엔 이미 눈물이 흘러 내렸고 

그의 가슴을 내리치며 깊은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에겐 여자가 있었기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