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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선물

by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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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8.


큰애가 하교하고 집에 들어왔을 때

아이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 잘 지냈니?”라고 인사를 건냈다.


“네!”하고 말하는 밝은 아이의 목소리와 얼굴이

대답으로 돌아왔다.


그 순간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로 보였다.


아이가 학교에서 시간을 잘 보내고

집에 잘 돌아온 것에 감사드렸다.

주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해요.


한편, 밤이 되자 윗집에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싸우기 시작했다.

싸우는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불안해졌다.

싸우는 당사자들 마음은 얼마나 더 괴로울까.

저 가정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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