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2023. 3. 9     

약 한달 전쯤 시작된 미국 애즈베리 대학에서 일어난 부흥에 대한 영상을 봤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부흥이 일어나다니 너무 감격이었다.      

애즈베리 대학은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에 있다. 이번 부흥의 특징은 사람이 억지로 만들어 내거나 계획하거나 강요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이 부흥을 위해 몇몇 사람들을 세워 기도하게 하셨다. 또한 이 부흥은 부드러운 바람처럼 평화롭고 차분했다.     

부흥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구나. 이번 부흥이 켄터키를 넘어 미국 전역과 전 세계와 우리나라에로 넘어오길 기도한다.     

주님을 향한 목마름이 커지는 부흥,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커지는 부흥,

나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과 이웃을 높이는 그런 부흥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한다.      

한편, 미국 청소년 복음사역 단체인 Dare2 Share Ministries International의 설립자인 그렉 스티어는 애즈베리 부흥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했다.     

“영적인 허리케인, 지진, 번개가 일어날 때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러나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 속에서 하나님의 속삭임의 변화시키는 힘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부흥을 주신 주님은 애즈베리에만 계시지 않는다. 내 작은 일상 속에도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