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이와의 일요일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의 대작이 모습

너무 귀엽죠? ㅎㅎㅎ

이런 아이가 성체가 되면 20센치 정도 자란다고 해요.

그때까지 열심히 키워볼랍니다.

묽은 변을 봤던 대작이는 네이버 카페에서 추천한 유산균을 먹고 굵은 변을 보기 시작했어요.

유산균 섞은 사료를 먹는 대작이

혹시 무슨 유산균인지 정보가 필요하시면 댓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거북이들에게 바흐의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저스틴 비버의 peaches / stay 를 들려주었습니다.

클래식 들을 때보다 두 팔을 더욱 세차게 흔드는 것 같은 건 제 느낌일까요?

ㅎㅎㅎ

오늘은 거북이가 변도 잘보고 오줌도 시원하게 잘 싸는 걸 보고나와 기분이 좋았어요

그때문인지 저도 제 글작업에 더 잘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과 저울을 살까 생각중입니다.

아가들의 체중을 잴 수 있는 저울이요.

모 그런 것까지 하느냐 생각들지만

ㅋㅋㅋ

거북이 키우기의 장점은 케이지에 있는 것 같아요.

통제된 곳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

그 안에서 자라는 걸 볼 수 있다는 것.

이제는 제가 손가락을 갖다 대도 물지 않아요.

저를 알아봐서 그러는 거라 믿고 싶어요.

대작아!

너 엄마랑 닮아가려면 음악에 몸 흔드는 거 필수야!

엄마가 한 춤 했던 거 알려나.

반전) 거북이는 청력이 약하대요 ㅋㅋ

가끔 밖에서 스피커로 대작아! 대작아! 를 부릅니다.

남편말로는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두리번거린다고 하네요.

하하 귀여워.

그럼 청력이 조금은 있나 봅니다.

엄마가 들려주는 흥겨운 음악도 좋아할 거라 믿을게!

우리 음악도 같이 듣고 즐기며 잼있게 살아보자.

넌 수명이 길잖아.

참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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