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양된 거북이 구출작전!

튼튼이가 들어왔어요

ㅜㅜㅜ

어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거북이 파양글이 올라왔어요

신경을 못써준 사이에 아이가 눈을 못뜨고

먹이를 먹지못할 지경이 되어

간호하며 키워줄 사람을 찾는다는 글.


아이는 피골이 상접해 있고 엄청 까맸습니다.

호스필드 종이었구요.


남편은 우리가 구해주자며 아이를 데려오자 했습니다

퇴근하고 곧바로 아이를 만나러 추울발!


거북이 구출하다!
등갑의 상처! 얼마나 아팠을까

등갑에다 후시딘을 듬뿍 발라주었어요


먹이를 앞에 놓고도 눈을 못 뜨는 가여운 아이!
은신처에 넣어주자 그대로 기절!

무사히 우리품에 안긴 튼튼이!

눈도 못뜨고 있는 가여운 아이.


조금만 버티렴.

곧 온욕 시켜주고 맛있는 음식 마니마니 줄게.

온습도도 맞춰주고.


어서건강해지렴

같이 일광욕 나가고 산책도 하구

즐거운 시간 보내자


튼튼아!

새벽 다섯시 삼십분 은신처에서 나와서 자는중

거북이는 보통 은신처라고 굴 같은 곳에서 잡니다.

오늘은 튼튼이의 첫 밤!

자다가 깨서 잘 자고 있나 궁금해 거실로 나와봤습니다.

오마이갓!

튼튼이가 은신처 밖에서 자고 있었어요.

혹시 원래도 은신처 하나없이 지내왔던 건지

의심스러운 정황.

어디서고 좋으니 꿀잠자렴.

튼튼아.

이제 튼튼해질 일만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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