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로 떠나는 혼자 여행 팁
전 세계 여성 여행자들의 안전한 혼자 여행을 응원하는 노매드헐(NomadHer) 커뮤니티에서는 여성 동행 찾기, 나와 취향이 비슷한 로컬 친구가 추천해 주는 실시간 여행 꿀팁, 각 도시마다 열리는 밋업과 여행캠프를 확인할 수 있어요. 어디로 여행을 떠나든 전 세계 여성 여행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곳 - 노매드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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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혼자서도 척척 잘 해내는 사람이라도 막상 해외로 혼자 여행을 떠난다고 생각하면 망설여지죠. 모르는 나라를 안전하게 잘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여행 준비 내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디로 여행을 떠날 것인 가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큼이나 중요해요. 여자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노매드헐 커뮤니티의 데니스도 얼마 전까지 같은 고민을 했다고 해요. 이전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 미국 등으로 여행을 다닌 적은 많았지만 혼자 여행은 처음이라 두려움 반 걱정 반이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첫 혼자 여행지로 루마니아를 선택하고 난 후 이곳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혼자 여행을 떠나는 여성 여행자들에게 루마니아를 꼭 추천해주고 싶다고 해요.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곳, 루마니아 여행 팁 지금부터 알려드릴꼐요!
인터넷에 루마니아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고 주위에 루마니아를 다녀온 사람들도 없어서 처음에는 걱정했는데요. 여성 여행자로서 제가 느낀 루마니아는 안전한 곳이었어요. 뚜벅이 여행자였기 때문에 혼자 자주 걸어 다녔는데 한 번도 위험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어요.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나 손을 내밀어준 따뜻한 사람들도 많이 만났거든요. 루마니아 사람들은 정말 친절해요. 한 투어에서 만난 현지 가이드와는 친해져서 자유시간도 함께 보내고, 루마니아어도 배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일례로, 루마니아 남자들은 혹시나 제가 그들이 저를 따라오는 것으로 오해할까 봐 보도를 바꾸기까지 할 정도로 세심한 친절을 보여주었어요! 덕분에 혼자 여행하는 내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루마니아는 유럽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로를 쓰지 않아요. 루마니아에서 통영 되는 화폐는 레우라고 불려요. 여행 중 현금이 필요할 경우도 있으니, 달러나 유로를 가지고 가서 현지에서 루마니아 화폐로 환전하면 돼요. 루마니아 대부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을 사용해야 할 경우는 많이 없을 거예요
루마니아의 공항인 Henri Coanda에서 시내 중심부까지는 버스로 보통 30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까운 편이에요.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려면 20분마다 운행하는 783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수도 부쿠레슈티에는 괜찮은 호텔이 정말 많은데요. 늦은 저녁을 먹거나 저녁에 돌아다닐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시내 중심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숙소 체크인을 하고 나서, 바로 수도 부쿠레슈티를 구경하러 나갔어요. 시내에는 정말 예쁜 카페와 귀여운 상점들이 많아요. 그중 가장 좋았던 곳은 몇 군데를 알려드릴게요!
Grand Café Van Gogh : 맛있는 커피와 멋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The Carturesti Carusel : 루마니아의 유명 서점
Parliament of Romania : 멋진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루마니아 의회 건물. 특히 루마니아 의회 건물은 정말 아름다워요. 학생이시라면 티켓 값이 4유로예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고풍스럽고 화려한 인테리어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의회 건물은 시내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길을 걸으면서 위험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Bran Castle : 드라큘라의 성이라고 불리는 성
Peles Castle : 겨울에 간다면, 마치 하얀 케이크 위의 체리처럼 눈 내리는 풍경 속 아름다운 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The ethnographic museum of Dimitrie Gusti : 마지막 여행날 아침 10시에 일찍 호텔을 떠나 아쉬운 마음에 도시 중심에서 약 10km 떨어진 박물관을 구경하기 위해 걸어갔답니다. 이곳은 야외박물관으로 루마니아의 19세기 스타일의 작은 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에요. 티켓값은 4유로이고 공항버스를 탈 때까지 오후 내내 이곳을 구경했어요.
혼자 여행 중 가장 고민되는 시간이 저녁에 뭘 먹지? 일 텐데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는 Caru’ cu bere라고 하는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스토랑이 있어요. 음식 맛도 정말 좋고요, 친절한 웨이터들과 가수들 및 댄서들이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곳이에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거리도 너무 예뻐 사진을 찍으며 호텔까지 걸어갔답니다.
혹시 루마니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이시거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이탈리아에 사는 데니스는 여행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찐 여행자이에요. 모국어인 이탈리아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루마니어어도 할 수 있는 언어 능력자이기도 합니다. 봄에 떠난 여행에서 루마니아의 매력에 푹 빠진 데니스는 올여름에도 루마니아에 다시 한번 다녀왔다고 해요.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자연, 거기다 어디를 가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루마니아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지금 노매드헐에서 데니스(@Denise Laniro)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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