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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목여행자 박동식 Feb 10. 2018

009.2018/01/20/토

~2018/01/21/일




2018/01/20/토

카본 잉크가 아님에도

물에 번지지 않는 잉크가 있다는 정보 입수 후 폭풍 검색.

바로 누들러스 잉크.

그중에서도 그레이만 물에 강하다고...

아마존에서 구입.

배송료 생각해서 5개나 구입.

도착한 것은 1주일이 넘었으나

수원 원고 마감 때문에 그 사이 열어 보지도 못함.

오늘 드디어 개봉.

선물 받은 파버카스텔 온도르 만년필에 잉크 주입.

옆의 그림이 바로 누들러스 잉크 그레이로 그런 것.

오호! 성공적.

그러나 만년필 촉이 너무 두껍다.-.-





2018/01/21/일

초등 동창 네 명이 밴드를 결성했다.

여 2+남 2 혼성 밴드.

악기 구성은 기타 3개+카혼 1개.

내가 카혼.^^

밴드 이름은 '연습만 3년째'

오늘 첫 연습을 했다.

첫 곡으로는 '쓸쓸한 연가'

각자 집에서 연습하고 오늘 모여서 맞춰 봄.

나, 카혼 할 줄 아냐고?

카혼 오늘 처음 만져 봄.^^

<그것도 친구가 야매로 직접 만든 것>

기타 세 명 중에 한 명은 기타 한 달 전에 처음 구입.^^

'쓸쓸한 연가'가 카혼이 아주 재미없.-.-

그래서 이 곡은 네 명 모두 기타 하기로...

<완전 개판 밴드임>

카혼 좀 신나는 곡에서 하기로...

카혼 처음 만져 본 놈이 카혼 재미없는 곡이라니, 원.^^


*그럼 기타는 칠 줄 아냐고?

중고등학교 때 몇 개월 만져 봄.^^


*카혼은 어쩔 거냐고?

다음 주 학원 등록할 거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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