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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madrid Jul 18. 2021

두 종류의 인플레이션

(Feat. 생산성 보완하기)



© carnations, 출처 Unsplash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생활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내 임금 빼고 다 오르기에 

먹고사니즘은 더 치열해졌다는 말. 



"통화량의 증가와 화폐가치의 하락은 동의어에 가까운데, 다만, 화폐가치의 하락은 인플레이션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효석 지음. 163pg



통화량이 증가했을 때, 화폐가치가 하락하는데, 

이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그런데 통화량이 증가한다고 모든 가격이 증가하는 것은 아닌데... (월급이 오르더냐?)


출처: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수량이 유지된 자산인 경우" 


통화량 증가 (= 화폐가치 하락)에 결과로 가격이 오른다. 

대표적인 자산으로는 미친 듯이 상승하고 있는 특정지역의  부동산이다. 

© icidius, 출처 Unsplash



사람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대중의 관심이 높음) 명품 중에도 "한정판"은 소모 재임에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수량이 유지"되고 있기에 가능하다. 



때때로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재고를 떨이로 팔지 않고 소각해 버린다. 

(명품 브랜드는 이전보다 가격이 오르고 있고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사람의 욕망을 긁어주는 사업은 여윽시.!


© gallocody, 출처 Unsplash
© jbdsgns, 출처 Unsplash
© sabrinnaringquist, 출처 Unsplash


반면에 생필품은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더딘데, 가격에서 장점을 잃으면 대체상품으로 갈아타기 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즐겨 먹던 

A 라면 가격이 1천 원 -> 2천 원으로 

100% 가격이 상승했다고 가정하자.


품질이 비슷한

B 라면은 1천 원 -> 1천5백 원 

50%로 가격이 상승했면, 


A보다 B로 손이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 bonvivant, 출처 Unsplash


브랜드에 미친듯한 충성도가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생필품을 제작할 땐, 고도로 집약된 기술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경쟁사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정도)... 


초 전문화된 인원들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즉, 설비 증설이나 고용 탄력성이 높다는 얘긴데... 


이런 산업은 신규 사업자의 진입장벽도 테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물론 규모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경쟁 대기업이 진입한다면?)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 어려우니, 
자연스레 직원들 인건비도 짜다. 


그러니 이런 산업에서는 개인의 생산성(= 시간당 단가)이 높이는 데에는 

다른 산업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소수의 사람만 높은 단가를 갖는다




이래서 무형의 자산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다.

가치가 높은 브랜드는 제품의 가격을 인상시켜도 소비자는 떠나지 않는다. 

발생한 이익으로 직원 인건비도 더 챙겨줄 수 있다.


즉, 개인의 생산성 향상 시 적절한 보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인원 유출 막기 위해, 개인의 생산성과 별개로 임금 인상을 하기도 한다. 

(판교의 소프트웨어 회사들 임금 인상을 보면 알 수 있지)






결론


인건비가 오르기 어려운 산업 군에 종사하고 있다면,

고용주로부터 당신의 생산성은 적절하게 보상받지 못할 확률이 높다. 




그러니 나의 생산성을 보완하기 위해 

생산성 높은 자산을 선택하자. 

브랜드 가치 있는 자산을 모으자. 




PS. 나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미술품'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시가 총액 1조달러를 넘어 본적이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ㅎ)


최초의 '암호화폐' & '블록체인 기술' & '대중화'라는 이미지(=브랜드)

- 채굴량 감소에 따른 희소성

자본가들의 유입

물론 코인 가격이 0으로 수렴할 수도 있다. 80%가 날아가도 멘탈이 버틸정도만 넣어두라는 레이달리오 옹의 말씀이다. 



출처: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8Marketcap.com



투자는 위험하지 않냐고? 

글세.. 근로 소득에만 의존하다가 회사가 아니 산업이 박살나는게 제일 위험한거 아닌가?



#이효석


#경제


#인플레이션


#비트코인 


#투자


#초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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