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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 of Pi Aug 22. 2023

운동과 단상(斷想)

13. 운동의 효과

2023. 8. 21. 월요일 운동 13일 차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서둘러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작은 일 하나라도 시작하면 제가 또 헬스장 운영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갈 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상체 운동하는 날인 오늘은 확실히 운동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가슴, 어깨 등을 위주로 운동하였고 운동 중량을 좀 늘렸습니다. 중량을 올려도 좀 힘들 뿐 견딜만합니다. 좀 몸이 강해졌습니다.


운동한 지 3주째(?)나 되나 보니 가슴근육은 물론 등 근육도 조금 생기는 것이 보입니다. 또 계속 앉아 일을 하다 보니 좋지 않은 자세가 무너지고 있었는데, 운동으로 자세가 좀 세워지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무엇보다 느껴지는 것은 ‘의욕’입니다. 예전에는 “바빠서 지금은 할 수 없어”라고 생각했던 것을, 지금은 “이제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과연 “이제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올해 안에 현실화할지 말입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좀 더 힘을 내보렵니다.


{오늘은 운동(상체 위주) 1시간 30분, 스트레칭 20분을 했습니다.}




공리주의의 정식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거나 거부하기 위해서는 그 선행 조건으로 먼저 그 정식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사실 나는 공리주의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주된 장애물은 공리주의에 대해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완전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일 그런 장애물이 제거된다면, 아니 단지 아주 심각한 오해들만이라도 제거된다면, 그 문제가 아주 단순해지고 어려움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공리주의의 기준에 동의하기 위해 제시될 수 있는 철학적 기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공리주의 자체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공리주의 아닌 것과 구별한 다음, 공리주의에 대하 실천적 반론이 공리주의의 의미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거나 그런 오해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이런 기초적 작업을 하고 난  철학적 이론으로서 공리주의에 대한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 이상 존 스튜어트 밀 지음, 류지한 옮김, 『밀의 공리주의』, 도서출판 울력, 2021,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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