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름없는스터디 Dec 19. 2022

현업 마케터 100명이 톺아보는 2022마케팅 연말결산

#2022연말결산 #이없스 #마케터 #마케팅 #트렌드 #콘텐츠 #유튜브

추운겨울,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뜨거웠던 월드컵 열기가 지나고, SNS에서는 많은 콘텐츠가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2022 연말결산 콘텐츠들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나오는 시기이지요.


이번에도 역시나 다양한 서비스에서 마케터분들께서 연말결산 콘텐츠를 많이 바이럴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00여명의 현업 마케터들이 말하는 인상 깊었던 2022년의 마케팅은 어떤 것일까요? 
바로 비공개 스터디 모임, 이없스 2022년 마지막 스터디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며

from. 혜민님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도 잠시 눈을 감으시고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2년 1월~12월까지 각 월마다 인상 깊었던 마케팅은 어떤게 있으셨나요? 개략적으로 저희가 인상적이라 생각하는 콘텐츠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월 | 돌아온 팝업 스토어

코로나가 조금 나아지니까 많은 팝업 스토어들이 생겼습니다. 

저희 스터디에서도 팝업스토어 관련 발제를 한적이 있지요.

2월 | 원소주 열풍 - 너 원소주 마셔봤어?

대표이자, 가수이면서 이제는 어떠한 수식어로도 한 단어로 담기 힘든 박재범님이 만든 원소주가 한국을 흔들었습니다. 실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면서 지금은 GS에서도 판매가 되어도 매대에만 있으면 다들 쟁겨 두느라 바쁘다 하는데요. 이로서 주류 시장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3월 | 디키즈 874 오리지널 팬츠

디키즈의 상징과 같은 팬츠의 허리춤을 접어서 안감이 보이도록 스타일링 하여 루즈핏으로 입는게 많은 유행을 탑니다. 실제로 힙-합을 하시는 분들도 안 입는 사람을 찾는게 더 힘들정도로 많이들 입었지요.


4월 | 롯데 벨리곰

4월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거대한 곰이 한마리 등장합니다. 롯데월드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2014년 러버덕(73만명), 2016년 슈퍼문(106만명)을 진행했는데요. 이땐 200만명의 사람들이 모여 더욱 큰 열풍을 몰고 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벨리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2018년에 만들어졌고 그것도 2년차 신입사원의 고민에 나왔다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던것이 기억납니다.


5월 | 김씨네 과일가게

티셔츠 아티스트 김도영씨가 만든 과일 티셔츠. 판매 방식을 과일을 파는 방식으로 특이하게 진행하여 참신함을 자아냈는데요.

2013년부터 9년째 티셔츠 작업을 하다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시장에서 판매하는 과일을 담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작게 플리마켓에서 판매를 해보려 했던 이들의 센스 있는 시도는 SNS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찾는사람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과일장수처럼 티셔츠를 구매하게 되는 경험 자체를 재밌게 느끼게 되며 많은 바이럴을 타게 됩니다.


6월 | 누구나 있을법한 편의점 알바의 추억 - CU 편의점고인물

이제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은 숏폼.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만한 편의점. 이두개의 결합인 20부작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은 큰 인기를 얻습니다. 

방영한지 39일만에 1억회의 조회수를 돌파하게 되는데요(유튜브, 틱톡, 네이버 플레이리스트 재생수 종합). 이는 국내 단일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중 1억뷰를 달성한것은 올해 8월 기준 유일한 사례라고 합니다. 

CU의 유튜브 월간 조회수는 방영전 대비 28.6배 증가, 신규 구독자도 6.2만명이 증가되었다고 하네요.


7월 | 저기요. 무슨 음악 듣고 계세요?

음악을 듣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문득 궁금해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 사람. 무슨 음악듣고 있을까?

이것을 물어보고 이들의 인터뷰를 담아 한동안 유튜브를 도배한 콘텐츠가 있지요. 바로 <무슨노래듣고계세요>입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각자 듣는 음악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재밌고, 몰랐던 노래를 알게 되는것도 재밌는 요소였던것 같습니다. 

기계적으로 top100의 음악을 소비하기 보단, 나만 알고 있는 '숨은명곡'을 알게 된다는 의미에서 인기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8월 | 뉴진스

뉴진스의 데뷔로 많은 사람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았습니다. 20일동안 1.7만명이 넘는 팬들이 방문하고 평일 낮에도 북적북적했었지요. 이 기세를 몰아 데뷔앨범 New Jeans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진입, 데뷔곡 Attention은 8/11~28일까지 무려 18일동안 멜론 일간차트 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9월 | 많이 먹는 먹방만 있나? nono. 소식좌가 떴다

이걸 다 먹는다고? 싶은 음식을 화면 가득 채우고 엄청난 양을 먹는 먹방. 이젠 트렌드가 바뀌었습니다. 소식하는 사람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는데요. 산다라박&박소현의 [밥맛없는 언니들], 안영미의 [소식탁] 등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는 한때 맛있는녀석들 등 많은 음식을 먹고, 면치기를 했던 콘텐츠에 많은 사람들이 피로도가 있었음을 의미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생활도 소비도 절제하는 삶이 유행하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10월 | 떠오르는 핫플, 그리고 삼각지

코로나로 인해 다수의 골목들이 생명을 잃었지만 다시금 살아나는 핫플레이스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용리단길(용산/이태원상권), 청와대/경복궁/서촌 상권, 성수동 상권, 잠실상권이 확 뜬 상권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5월 대통령실 이전으로 많이 회자되었는지는 몰라도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들에 많은 MZ세대들이 방문하고 SNS에 인증하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1월 | 그날밤 경기를 본 국민들은 모두 SON과 울었다 - 월드컵

6%의 확률,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불가능할것만 같았지만 가슴졸이며 봤던 월드컵 조별 예선전. 모두들 낮은 확률인 16강 진출에 염원을 담고 늦은 밤까지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상대 경기를 확인한 결과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지요.

물론 16강에서 마주한 상대팀의 전력과 그 벽에 월드컵의 여정은 마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손흥민 선수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의 이야기들. 그리고 오랜기간동안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갈 수 있도록 지지해준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 아버님이신 손웅정 감독님의 희생까지 많은 드라마와 밈들이 회자된 가슴 뜨거웠던 11월이었습니다. 

조규성 선수의 실시간 팔로워가 늘어나는 모습도 진귀한 현상이었지요.


12월 | 친구들아 카드를 보내줘, 온라인으로 - 진저호텔

오픈한지 5일만에 가입자수가 20만명이 돌파한 서비스가 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바로 진저호텔입니다.

호텔 체인서비스냐구요? 아닙니다. 연말이 되면 MZ사이에서 유행하는 온라인 롤링페이퍼의 색다른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용자가 직접 진저호텔을 개설, 다른사람에게 링크를 공유하면, 링크를 공유 받는 친구들이 진저호텔에 찾아와 편지를 남기는 방식입니다. 

근데 이게 왜 유행이에요?

바로 어드벤트캘린더 형식을 이용한 아이디어 때문인데요. 진저 호텔 이용자는 25일이 되기전까지 하루의 한통의 편지만 확일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도 직접 꾸밀수 있다구요.

어드벤트 캘린더란?
여러개의 창문으로 구성된 달력. 12/1~25일까지 하루에 한개의 문만 열수 있고 그안에 들어있는 선물을 매일 하나씩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쉼없이 인상적이었던 12개월의 키워드에 따른 트랜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발제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01. 2022 콘텐츠 생존전략

from. 이태희님 스튜디오 룰루랄라


이태희님은 8년이상 꾸준히 다양한 마케팅을 두루 거친 마케터이십니다(콘텐츠, 퍼포먼스, IP, 사업 등). 

이번시간을 통해 유튜브 중심으로 이전부터 22년까지 어떤 콘텐츠가 주로 핫했는지를 보고 앞으로 콘텐츠가 생존하고 지속가능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짧은 고민을 담아 주셨습니다.


뜨는 유튜브 콘텐츠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아래와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01. 하이퍼리얼리즘

코믹 숏무비/스케치 코미디

공감 매개 일상적인 소재

02. 셀럽의 재발견

확실한 기획이나 컨셉

셀럽 게스트 토크쇼의 강세

03.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

코믹숏무비/스케치 코미디

일상/공감 콘텐츠


그럼 2022년 유튜브의 결산 내용을 볼까요?

Top10 인기 크리에이터

위의 기준에서 하이퍼리얼리즘, 하이브리드크리에이터 분들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침착맨의 경우, 모두 포괄되는 케이스로 보이구요

Top10 급성장 크리에이터

업계에 계신분들은 빵송에 대해 많이 회자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지만 차별화된 컨셉과 기발함은 많은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꼭 기억하셨다가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Top10 최고 인기 동영상

소울리스좌가 단연코 1위입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에버랜드의 발빠른 대응으로 가장 빠르게 소울리스좌를 활용하여 홍보를 효과적으로 진행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인상적으로 봤던 콘텐츠는요

이들은 리부트의 능력자 - 피식대학

리부트의 키워드를 가지고 잘 활용하는 크리에이터라고 생각됩니다.

05학번 이즈백을 잘 진행하고 이러한 캐릭터들이 현실에 있을법한 05학번 이즈히어를 콘셉화하여 장기적으로 IP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선례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어때의 징글사운드

아주 중독적이죠. 못들어보신 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의 광고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입니다. 애니메이터 한지원 감독님과 맥주, 유통사와 손잡고 맥주까지 출시하여 소비자와 브랜드간의 접점을 계속 늘려가는 시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럼 2020, 2021은 어떤것들이 유행했을까요?

2020 - 본격 앤더믹, OTT&기획콘텐츠

2019년에는 와썹멘, 워크맨등 웹예능이 유명했다면 

2020년에는 앤더빅으로 집에서 볼수 있는 OTT가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3Y코퍼레이션이 기획한 가짜사나이 등의 재생시간이 어느정도 되는 기획 콘텐츠가 인기를 누리는 편입니다.

2021 - 셀럽들의 등장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셀럽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들도 대성하기 시작하지요.

숏폼에 대한 콘텐츠도 많아지면서 핵심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얻기 시작합니다.


제게 생존할 수 있는 콘텐츠의 조건을 묻는다면

주저 없이 공감력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까지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유행하는 것을 무작정 따라하는 것보다는 그 콘텐츠가 얼마나 공감을 이끌어내는지가 핵심이라 보입니다.

여러분에게 2022년도 올한해 영감이 되었던 콘텐츠가 무엇인지도 궁금하네요.



02. 2022 애들을 놀게한 마케팅

from. 이경희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2022년 여러분들은 어떤 콘텐츠를 정주행하셨나요?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이 나를 해당 콘텐츠를 보게끔 만들었는지 떠올려 보면 그에 따른 콘텐츠 마케팅이 보일수 있을거에요.


#01. 잘 만든 한 리뷰 콘텐츠 열 옥외광고 부럽지 않다

나의 해방일지

이미 리뷰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로 검증된 '나의 아저씨'작가의 신작

'날 추앙해요'라는 시선을 머물하는 명대사

컨셉과 화려한 비쥬얼보다는 서사에 강점이 있는 드라마


#02. 출연진이 하고 싶은거 다하게 해줬더니 생긴일

뿅뿅 지구오락실

쉬는 시간에 자체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찍어버린 출연진

"이 조합 뭔지 모르겠지만 되는 조합이다"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 부여

출연진 패널의 파급력 --> 네명 출연진의 케미 --> 예능 시청 의향으로 전달


#03. 콘텐츠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밈이 되버린건에 대하여

환승연애

서로의 반려견을 꼭 닮은 엑스커플

뉴진스

뉴진스 어텐션 스포? 뉴진스도 피해가지 못한 무도 예언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의 대사에 장기하 '부럽지가 않어'비트를 넣어보았더니..


#04. 콘텐츠가 쏘아올린 커다란 갑론을박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각 회차가 가지는 실화 기반의 사건, 시청자가 얹을 말이 많은 이야기들

사회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나눌 수 있는 주체


이쯤 되면 마케터로서 고민이 생깁니다.
콘텐츠와 마케팅은 같은 것일까?
좋은 콘텐츠, 좋은 마케팅은 뗄수 없는 관계일까?

전 직장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매력적인 콘텐츠에 팬덤이 발생할 수 있도록 넛지들을 만드는 것이 바로 마케팅이 해야할 역할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상적으로 대박이 났던 사례를 세가지로 정리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01. 컨셉놀이

정서적 흐름을 만들어 팬덤의 과몰입을 불러온 마케팅


사례1. 뉴진스

뉴진스는 1차 타깃을 잘 설정했다고 생각됩니다. 민희진 감성(디자인 감각, 색감 등)을 좋아하는 코어팬덤을 중심으로 민희진 자신이 직접 인터뷰, 그룹콘셉에 대한 철학을 전달합니다.

이때 민희진 총괄 디렉터를 모르는 사람들도 인터뷰를 보고 그녀의 철학에 공감하며 행보를 눈여겨 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철학에 맞게 일반 아이돌과는 다른 방향으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갑니다.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기계적 방법론들로 접근하지 않고, 가장 임팩트 있고 팬들과 교감하는 방향과 순서로 활동을 전개해 나갑니다. 그렇게 뉴진스 팬들은 뉴진스는 다르다는 브랜딩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컨셉과 디자인들이 다른 아이돌 팬들도 가지고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넛지를 넣어 더욱 바이럴의 선순환이 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례2. 이찬혁

한때 GD병이 걸렸다고 했었던 이찬혁. 이젠 이찬혁병이라는 독보적인 방향으로 접근해 나가게 됩니다. 

작년 쇼미더미니에서 깜짝 등장, 많은 밈들을 만들며 인지도를 높이게 됩니다. 그 뒤 얼핏 보면 그의 기행들로 이루어진 활동들이 얼핏 얼핏 보입니다. 허나 사람들은 그의 기행을 재미있게 봤을뿐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가 앨범을 발표했을때는 이러한 기행과 중간중간 진행한 프로모션이 한데 어우러져 그 활동 모두가 하나의 예술행위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을 팬들은 알게 됩니다.


실제 도입

저희는 [그림자미녀]라는 작품의 콘셉을 이와 같은 뼈대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SNS스타가 왕따 여고생이란 컨셉을 이용, 일단 시청자들이 현실세계에서도 몰입할 수 있도록 가상의 SNS스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회차가 진행되며 스토리가 갈등에 이르르면 악플에 시달리는 SNS게시글들을 올라하게 하였습니다. 절정에 다다를수록 그녀를 저격하는 렉카 계정도 생기며 궁극에는 그녀의 정체가 들어나게 설계를 하였지요.

최종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올라간 마지막 게시글은 다른 게시글 대비 가장 높은 인기글이 되며 종영을 하게 됩니다.


#02. 한방의 짤

짧고 강렬한 한방의 모먼트로 버즈량 폭등을 불러온 마케팅
사례들

방법론적으론 쉬울수 있으나, 의도적으로 만들기에는 난이도가 있는 밈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영우의 인사업, 내과 박원장의 홍보, 신비한 동물사전을 줄이니 신동이 되버리는 마법효과, 지구오락실의 참신한 수식어, OTT시리즈 등장인물의 색다른 매력 등을 꼽아 볼 수 있겠습니다.

실제 도입

[플레이유]에서 유재석을 라이브로 연출, 그를 마음대로 조종하도록 한뒤, SNS/커뮤니티에서 바이럴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뒤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짤들이 다수 탄생하게 됩니다.


#03. 갑론을박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아젠다로 콘텐츠에 락인하게 하는 마케팅
사례

사람들이 2차 생산을 하면서 이야기거리를 만들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생각 됩니다. 그리고 2차 제작을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각 회차를 다르게 다른 포인트를 제작하도록 하여 다양한 공감대에 있는 시청자를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 도입

[며느라기]는 이러한 갑론을박이 충분히 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시청자 및 2차 콘텐츠 생산자들이 많이 회자할 수 있도록 장치와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긴했지만 콘텐츠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진행하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마치며

마음만큼 잘 되진 않지만
한명이라도 더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올 한해 한명의 주목이라도 더 끌기 위해 고군분투한 모든 마케터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유토론

자유토론은 아래와 같은 주제로 각 발제자님들의 고민을 구성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도출된 토론의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여러분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마치며


이렇게 시간을 보내 보니 참 많은 마케팅들이 2022년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은 2022년의 마케팅은 무엇인가요? 여러분만의 마케팅 연말결산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든 댓글 환영합니다.

이없스 인스타그램 (링크)

이없스 littly (링크)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 모임

#이름없는스터디의 2022년 12월 17일 스터디를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당일 스터디는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없스는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들의 커뮤니티로 격주 토요일 오전마다 진행됩니다.


- 글쓴이 : 오명석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