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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름없는스터디 Jul 03. 2017

알쓸4잡 -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알아두면 쓸데없는 4조들의 잡담> 그 첫 번째 이야기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혹시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라는 도서에 대한 정보를

득하기 위해 방문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ㅡ ㅡ)"

이곳에서는 여러분이 원하는

그정보를 구할 수 없음을

미리 안내 드린다.


그럼 이 글은 뭐냐구?

알아두면 쓸데없는

4조들의 잡담이나

그 어디서도 듣기힘든

다양한 마케터들의 이야기이며


그 시작에는 분명히

'좋아보이는 것들의 비밀'

이 있었다. 그랬다.




왜 우리들은 책을 읽고나서

이 책에 대해 논하지 않고

잡담만 하였을까? 


아래 3가지 이유이다. 

'지극히 오프라인 중심이다'

'주관적인 VMD 기반이다'

'함께 논의하기 어려운 테마다'


총 6명의 마케터가 모였으나

아주 소수를 제외하고

Online 중심으로 담당하다보니

접점을 잡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왕 읽은 책

간단한 서평은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마케팅은 배려다

 - 이X진-


내가 전달하고 싶은 철학을,

어떻게 메뉴얼할 것인가

- 박X섭-


그럴듯한 MSG같은 느낌

-이X준-


디테일의 중요성을 느끼다

-서X석-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박X린-


디자이너/마케터/의사결정권자의

의견 조율이 중요하다

-송X훈-



WOW

아직까지도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신은 분명히

우리들의 잡담이 궁금한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토막 토막

우리의 잡담을 공개하겠다.




시민단체의 마케팅

가치가 있는 시민단체들이 많다.

그런데 마케팅을 꺼려한다.

적극 지원해주려 해도

그들은 멀리하려 한다.


이유는

'마케팅 = 영리추구' 

라는 편견에 의해

자신들의 가치가

훼손될까 두려운 것이다.



중소기업의 마케팅

일부 중소기업도 다르지 않더라.

좋은 제품을 찾아서

홍보를 해주겠다고 하여도


상품을 포장하거나

가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언젠가 알아준다는 마음으로



에뛰드하우스가 정말로?

책에서는 에뛰드 하우스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를

해당 브랜드의 컬러인 핑크색을

너무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라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모인 사람 모두가 부정한다.

물론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꼭 그영향이라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오히려 시장의 변화에

어떤 마케팅을 했는가 등

다양한 면을 검토해야 한다



대표상품의 가격전략

에뛰드 하우스의 연장선으로

올리브영/롭스/왓슨스/분스

가 소재로 올라왔다.


이들 중 절대 강자는

"올리브영" 이라는 것에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주 고객인 여성들은

어느 한 곳만 가지 않는다.


이때, 세일 기간 방문시

굉장히 많은 상품들 중

본인이 확실히 가격을 알고 있는

대표 상품을 통해

가격을 검증하게 된다.


한/두개의 대표상품을 통해

검증 되면 나머지 상품에 대해서는

당연히 같은 선상으로 인식하게 된다.



로스리더 상품

위 이야기의 연장선으로

이렇게 소비자에게

가격 인식을 심어주는

용도의 상품들이 있다.


약국에 가면

TV에 나오는 약품은

최저가로 판매한다.

(ex. 박카스)


해당 상품을 통해

이 약국의 가격선을

인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박카스를 하나사면서

다른 상품도 사게 만드는~


이러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과거 히트였던

편의점의 삼각김밥이 있었다.



더 사게 만드는 것

왜 꼭 편의점에 가면

맥주 앞에 타코와사비가 있어서

잘 먹지도 않는데 집게 된다.


흔히들 대형마트에 가면

기저귀 옆 쪽으로 

맥주코너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같은 카테고리는 아니지만

소비자 단에서 연계성 짙은

상품의 배치도 중요하다.


그럼 과연

1+1 이 좋을까?

50% 가 좋을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1+1이 더 메리트 있게

들린다는 의견이였다.


그리고 실제 고객반응도

50% 보다는

1+1 이 더 뜨겁다.

(업계 관계자)


하지만 1+1 의 경우

해당 상품을 모두 소진해야

다음으로 그 상품을 구매하러

방문하기 때문에

고개 방문 빈도수에는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올 어바웃 세미나(컨퍼런스)

마케터들이 자주 가게 되는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카카오

의 세미나


우선 네이버 세미나의 경우

확실히 부자는 다른다는 인식

ㅋㅋㅋㅋ


위치도, 음식도, 기념품도

역시 좋더라는 의견


카카오의 경우

1회 세미나때 참여한

마케터들의 의견으로

너무 실망적이였다는 의견

(동네 잔치)


구글의 경우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에 비해

한해 한해 넘어갈 수록

고객에 대한 배려는

좀 적어진 것 같다는 의견


페이스북의 경우

그래도 확실히 잘한다.

구성도 좋고

고객에 대한 배려도 좋다는 의견


참고로

'에어비엔비' 호스트 모임에 대한 극찬!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고민

워낙에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세상

과연 어떤 콘텐츠가 필요할 것인가


현재 컨텐츠 트렌드는

"영상" 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하지만 영상도 스타일이 다양한데

앞으로는 영상 중에서도

"웹 드라마" 형태가 강세가 될 듯 하다.


실제 영상 제작 단가는

놀라울 정도로 하락했다.


뮤직비디오를

고작 4~500만원 선에서

제작하기도 한다고 ...

진짜 유명한 기획사도

1천만원 대에서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동영상이 카드뉴스 보다

효과가 좋을까? 에 대해

그건 어떤 콘텐츠냐에 따라

상이하다는 의견.


아무래도 확실히

치즈 음식은 동영상이

알바생이 추천하는 타입도

동영상이 우수하다.


은근....

인스타에서는

영상이 별 재미를 못 봄.



VR 은?

콘텐츠의 주도권이

VR 로 갈 것 같지는 않다.


VR 이 잘 먹히는 콘텐츠도

여행이나 엔터테이먼트 적인

요소는 괜찮으나

나머지는 '아직이다' 라는 의견


특히 롯데월드의

VR 놀이기구는

어찌보면 4차산업일 수도 있고

생각보다 VR이

우리 생활에 많이 들어왔으나

콘텐츠로의 대중화는 글쎄다.



디지털 네이티브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 우리도

디지털 네이티브는 아니다.


지금 시대의 학생들의 경우

디지털을 접하는 자세가 다르다.


그들에게는 정말 삶이더라.


과연 그들에게 디지털을 통제하고

다른 것을 강요하는 것이 맞을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실제 1월에 진행된

라스베가스 CES에 가보니

아이들의 디지털 흡수력도

엿볼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구글에서

진행하는 핵페어 이벤트에서도

일반인들이 구글 기술로 만든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이벤트인데

중/고생들이 참여하는데

그 수준이 점점 높아간다 한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음에도




우리가 이러했다고

이책을 추천하지 않는 건 아니다.

분명히

디자이너 또는 VMD 기반

또는 중소상공인에게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가 넘치는

훌륭한 책이였다.


다만 안타깝게도

우리와 궁합이 안 맞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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