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인생은 험난한 여정이니까 완벽할 수는 없어.
부부라는 게 그래.
남편 '준'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매번 다른 방식으로 죽어있는 아내 '치애'를 발견합니다. 어제는 악어에게 잡아먹혔고, 오늘은 외계인에게 납치당했고, 내일은 공동묘지를 떠도는 귀신이 될 예정인 아내. 알쏭달쏭한 준과 치애의 결혼생활은 '야후! 지식인'에 올라온 남편의 고민글로부터 시작된 실화를 바탕로 한 영화입니다.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했다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영화를 좋은 기회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
[신청방법] 2월 9일(일)까지 영화를 보고싶은 이유와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당첨자인원] 총 5분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함께 관람하실 수 있도록 1인당 2매의 티켓이 제공됩니다.
[당첨자발표] 2월 10일(월)에 브런치를 통해서 발표합니다.
[영화상영] 2월 13일(목), 메가박스 코엑스 19:30
저와 휘성이도 매일 저녁마다 귀가하는 서로를 위해 자그마한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문간에 숨어있다가 깜짝 놀래키기도 하고, 림보가 되어 총쏘는 시늉을 하기도 하는데요. 영화 속 '치애'는 어떤 이유로 매일 밤 죽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저처럼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면, 혹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살게 될 미래가 궁금하다면, <집아죽> 영화가 자그마한 힌트를 줄 수도 있겠어요. :) 그럼, 13일 목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