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시칠리아 해안가 도시 카타니아에 있는 이케아에 가면 익숙하지만 낯선 장면을 볼 수 있어요.
이케아 쇼룸 곳곳에 잠을 자거나 어슬렁거리는 동물들이 있답니다.
사실 이케아 카타니아점은 수년째 길 잃은 개들을 보살피고 있어요.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겨울에는 추위를 피해 들어온 이 녀석들은 이케아 매장에서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사랑도 받는다지요.
물론 이케아 내부의 동물복지팀이 소독도 하고 각종 주사도 놓고 관리를 한답니다.
이케아 직원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사랑을 받는다고.
처음에는 장식품이나 인형인 줄 알았다가 깜짝 놀라는 고객도 많다고 해요.
반려동물이 있으니 쇼룸이 오히려 더 현실감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ㅎㅎ
이렇게 지내다 주인을 찾은 경우도 있고, 입양해 데려가기도 한다네요.
오늘의 훈훈한 소식이었습니다.